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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전자 약세에 코스닥 반도체 직격탄…장비·소재주 동반 휘청

유진테크, 엘케이켐, 파두, 피델릭스, 테스, 피에스케이, 저스템 등도 강세 흐름을 이어간다. 특히 파두와 피델릭스는 AI 데이터센터와 SSD 수요 확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진테크와 테스는 메모리...

삼성전자 약세에 코스닥 반도체 직격탄…장비·소재주 동반 휘청

네이버 증권.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와 반도체장비 업종이 20일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업종 전반이 조정을 받는 가운데 일부 AI 반도체와 후공정 장비 종목 중심으로는 강세가 이어지며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미국 기술주 변동성 확대가 업종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의 흐름이 둔화되자 중소형 장비·소재주까지 매물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09% 하락한 26만7000원에 거래중이다. SK하이닉스는 0.34% 상승한 175만1000원에 거래중이다. 주성엔지니어링은 9.38% 상승한 19만3500원에 거래중이다.

시장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AI 서버 투자 확대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단기 급등 부담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반도체지수 조정과 금리 불확실성이 외국인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국내 반도체주 변동성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이날 강세 흐름을 보이는 종목은 AI 설계와 후공정 중심으로 압축된다. 에이직랜드는 AI 반도체 설계 수요 확대 기대감이 반영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 역시 메모리 공정 장비 경쟁력과 실적 기대감이 재부각되며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아진엑스텍, 피에스케이홀딩스, 미래산업, 티에스이, 유진테크, 엘케이켐, 파두, 피델릭스, 테스, 피에스케이, 저스템 등도 강세 흐름을 이어간다.

특히 파두와 피델릭스는 AI 데이터센터와 SSD 수요 확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진테크와 테스는 메모리 업황 회복 시 수혜 가능성이 거론되며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는 분위기다.

두산테스나와 네패스아크, 엑시콘, 코미코, 그린리소스, 에스티아이, 케이알엠, 엠디바이스, 네패스 등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업종 전반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강하게 출회되고 있다. 한미반도체, 하나마이크론, 제주반도체, 원익IPS, DB하이텍, HPSP, 이오테크닉스, 동진쎄미켐 등 주요 종목이 매물이 쏟아 지면서 동반 약세를 보이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약세가 업종 전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메모리 가격 반등 기대감이 상당 부분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단기 매물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우와 DB하이텍, 리노공업, ISC, 솔브레인, 원익QnC, GST, 하나머티리얼즈 등 실적 기반 우량주까지 약세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HBM 및 첨단 패키징 관련주도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테크윙, 샘씨엔에스, 네오셈, 티엘비, 인텍플러스, 코세스, 엠케이전자, 기가비스 등이 동반 하락세를 보이며 단기 조정 양상을 나타낸다. 특히 코세스와 엠케이전자는 최근 급등 이후 차익실현 압력이 강하게 작용하는 모습이다.

소재주 역시 부진하다. 동진쎄미켐, 덕산테코피아, 덕산하이메탈, 엘티씨, 씨앤지하이테크, 오디텍, 뉴파워프라즈마, 지앤비에스 에코, 퓨릿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은 남아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실적 확인 심리가 우세하다는 분석이다.

팹리스와 시스템반도체 종목도 차별화가 뚜렷하다. 가온칩스, 알파칩스, 칩스앤미디어, 텔레칩스, 넥스트칩, 퀄리타스반도체,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라온텍, 사피엔반도체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AI 반도체 기대감은 살아있지만 밸류에이션 부담과 수급 악화가 단기 조정을 유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장비주에서는 원익IPS, 케이씨텍, 에프에스티, 오로스테크놀로지, 넥스틴, 유니테스트, 싸이맥스, 로체시스템즈, 예스티, 티이엠씨, 코세스 등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메모리 투자 확대 기대에도 불구하고 장비 발주 속도에 대한 우려가 일부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후공정 테스트 관련주도 약세다. SFA반도체, LB세미콘, 하나마이크론, 네오셈, 큐알티, 에이팩트, 유니셈 등이 하락 흐름을 이어간다. 최근 업황 회복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만큼 차익실현 욕구가 강해진 모습이다.

중소형 반도체 종목에서는 변동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와이씨켐, 티에프이, 티씨케이, 위드텍, 삼양엔씨켐, 아이텍, 마이크로컨텍솔, 제이티, 워트, 브이엠, 한솔아이원스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피엠티, 타이거일렉, 지아이에스, 와이씨켐, 티이엠씨씨엔에스, 코스텍시스템, 케이엔더블유, 디아이, 브이엠, 케이씨텍 등도  매물이 쏟아지면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급락 종목도 등장하고 있다. 코스텍시스와 한국전자홀딩스, KEC는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를 냉각시키고 있다. 일부 종목은 단기 급등 이후 차익실현 물량이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향후 반도체 업종이 실적 중심 장세로 재편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AI 서버 투자 확대와 HBM 수요 증가라는 중장기 모멘텀은 살아있지만 단기적으로는 밸류에이션 부담과 수급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실적 성장성과 수주 가시성이 높은 기업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HBM 공정, 첨단 패키징, AI 서버용 테스트 장비 등 구조적 성장 산업에 포함된 기업들은 조정 이후 재차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현재 반도체주는 업황 회복 기대와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충돌하는 구간”이라며 “실적 성장성이 뒷받침되는 장비·소재·AI 반도체 기업 중심으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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