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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전자, 암참 행사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시연…퀄컴 칩셋·...

삼성전자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이하 암참) 행사에서 인공지능(AI)과 보안 성능을 대폭 강화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선보이며 차세대 가전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특히 핵심 부품인...

삼성전자, 암참 행사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시연…퀄컴 칩셋·...

지난 20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 연례행사에서 삼성전자 직원이 참석자들에게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더페어] 최준규 기자 = 삼성전자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이하 암참) 행사에서 인공지능(AI)과 보안 성능을 대폭 강화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선보이며 차세대 가전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특히 핵심 부품인 퀄컴 프로세서와 보안 전용 칩을 시각적으로 강조하기 위해 제품을 분해 전시하는 파격적인 행보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6 암참 이사진 취임식’에 참가해 신제품 ‘비스포크 AI 스팀’을 시연했다고 22일 밝혔다.

‘AI, 당신에게 더 가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을 비롯해 퀄컴 테크날러지스 관계자 등 주요 기업 인사 800여 명이 참석했다.

◇ 사람 눈 닮은 5개 센서와 퀄컴 ‘드래곤윙’의 만남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의 핵심은 퀄컴의 차세대 산업용 프로세서인 ‘드래곤윙(Dragonwing)’ 칩셋이다. 여기에 3D 듀얼 장애물 센서, 라이더 센서, 초음파 센서 등 총 5개의 정밀 센서가 결합돼 최상위 수준의 인식 및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

장애물 센서는 두 개의 카메라를 통해 물체와의 거리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사람의 시각 원리를 그대로 적용했다. 수집된 14가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바닥 환경을 정밀하게 구분하며 커피나 주스 같은 유색 액체는 물론 투명한 액체까지 식별해 회피하거나 집중 청소한다. 또한 170만 개의 사물 이미지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이 집안 환경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청소 경로를 생성한다.

◇ ‘녹스 볼트’로 개인정보 철벽 방어…국내 유일 보안 인증 획득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독보적인 보안 솔루션인 ‘녹스 매트릭스’와 ‘녹스 볼트’를 탑재했다. 녹스 매트릭스는 기기 간 보안 상태를 상호 점검해 위협을 차단하며 녹스 볼트는 비밀번호 등 민감 정보를 별도의 하드웨어 칩에 분리 보관해 유출 가능성을 원천 봉쇄한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비스포크 AI 스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IoT 보안인증’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 인증까지 취득하며 국내 로봇청소기 중 유일하게 두 가지 핵심 보안 인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UL 솔루션즈와 독일 BSI 등 권위 있는 기관의 인증을 연달아 따내며 신뢰성을 입증했다.

퀄컴코리아 김상표 사장은 “삼성의 AI 기술과 퀄컴의 칩셋이 결합된 이 제품은 단순 가전을 넘어 ‘홈 컴패니언’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협업 의지를 다졌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강력한 보안과 성능을 바탕으로 비스포크 AI 스팀을 세계 각지에서 선보이며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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