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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전자, 스마트싱스로 '효도'까지... AI 패밀리 케어 서비스 대폭 강화

삼성전자가 자사의 글로벌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업데이트하며 인공지능(AI) 기반의 가족 돌봄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한다. 이번 개편은 멀리 떨어져 사는 부모님의 일상을 세밀하게 살필 수 있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로 '효도'까지... AI 패밀리 케어 서비스 대폭 강화

삼성전자가 자사의 글로벌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업데이트하며 인공지능(AI) 기반의 가족 돌봄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한다. 이번 개편은 멀리 떨어져 사는 부모님의 일상을 세밀하게 살필 수 있는 ‘패밀리 케어’의 신규 기능과 개인 맞춤형 브리핑 서비스 ‘나우 브리프’의 연동 확대를 골자로 한다.

◈ “전화 걸기 전 안부 확인”... ‘케어 온 콜’ 등 데이터 기반 돌봄 시스템 구축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신설된 ‘케어 온 콜(Care on call)’ 기능이다. 보호자가 가족에게 전화를 걸면, 통화가 연결되기 전 팝업 화면을 통해 부모님의 첫 활동 시각, 최근 움직임, 걸음 수, 현지 날씨 등 핵심 데이터를 먼저 보여준다. 이를 통해 보호자는 부모님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한 뒤 대화를 시작할 수 있어 더욱 밀도 있는 안부 확인이 가능하다. 해당 기능은 원 UI(One UI) 8.5 이상 탑재된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지원된다.

또한, 집안 내 가전기기와의 연동성도 강화됐다. 에어컨,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을 통해 실내 온·습도와 공기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기기 사용 패턴에 평소와 다른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즉시 보호자에게 알림을 보낸다. 필요시 보호자가 원격으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 로봇청소기가 ‘안심 순찰’... 쓰러짐 감지 및 양방향 소통까지 지원

2026년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를 활용한 ‘안심 패트롤’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가족의 활동이 일정 시간 감지되지 않으면 로봇청소기가 집안 곳곳을 돌며 상황을 살핀다. 특히 바닥에 쓰러진 사람을 인식할 수 있는 AI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스피커와 마이크를 통해 현장과 즉시 양방향 대화가 가능하다.

아울러 새롭게 도입된 ‘케어 인사이트(Care Insight)’는 데이터 분석의 정점이다. 지난주 대비 활동량이나 가전 사용량에 유의미한 변화가 포착될 경우 보호자에게 별도의 분석 보고서를 제공해 부모님의 건강 상태 변화를 미리 감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 TV·냉장고가 건네는 아침 인사... ‘나우 브리프’ 연동으로 일상 정보 통합

모바일 기기에서 제공되던 ‘나우 브리프’ 서비스는 스마트싱스의 주요 보안 및 케어 정보와 결합하며 영역을 넓혔다. 사용자는 본인과 가족의 활동량뿐만 아니라 수면 상태, 도어락 보안 정보, 반려동물 산책 데이터까지 한눈에 브리핑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서비스를 2024년 이후 출시된 TV와 2021년 이후 출시된 패밀리허브 냉장고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기기 근처에 다가가거나 문을 여는 동작만으로도 AI가 분석한 ‘오늘의 브리핑’이 화면에 자동 활성화되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정재연 삼성전자 AI플랫폼센터 부사장은 “삼성의 AI 기술은 단순한 편의를 넘어 가족을 안심하고 돌보는 따뜻한 기술을 지향한다”며 “스마트싱스를 통해 차별화된 돌봄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당사의 보도 기사는 오탈자 및 비문 수정, 선정성, 혐오 우려 포현 등을 필터하기 위해 AI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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