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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전자 무풍 에어컨,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0만대 돌파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세계 최초로 출시한 무풍 에어컨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지난달 2000만 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출시 이후 하루 평균 5500대를 판매한 셈이다.

삼성전자 무풍 에어컨,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0만대 돌파

삼성전자는 무풍 에어컨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지난달 2000만 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무풍 4웨이 천장형 카세트' 에어컨. 사진=삼성전자

[주간한국 이주선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세계 최초로 출시한 무풍 에어컨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지난달 2000만 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출시 이후 하루 평균 5500대를 판매한 셈이다.

이는 전례 없는 폭염으로 에어컨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특히 유럽 프리미엄 호텔을 중심으로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의 ‘호텔 메리어트 트리에스테’에 고효율 냉난방 솔루션을 공급한 것이 대표적이다.

스페인의 칼페의 ‘호텔 에스메랄다’에도 지난 1월 대형 시스템에어컨 실외기인 ‘DVM S2’와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무풍 1웨이 천장형 카세트’를 공급한 바 있다.

DVM S2는 액티브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돼 실시간으로 주변 환경을 학습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최적의 냉난방 성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아시아와 중남미 등 글로벌 주요 거점에서 무풍에어컨 공급을 늘리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부동산 그룹인 ‘캐피탈랜드’와 협력해 호치민시의 신도시 시카모어 주거단지 재개발 사업의 고층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약 3000세대에 ‘무풍에어컨 벽걸이’, ‘무풍 4웨이 카세트’를 공급하고 있다.

중남미에서는 다음달부터 파라과이의 초고층 복합 단지이자 새로운 랜드마크인 ‘파세오 55’에 ‘무풍 1웨이 천장형 카세트’, 벽걸이 에어컨 등 실내기 제품 1000대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서남아시아 핵심 시장인 인도에서는 서부 경제 중심지인 푸네의 프리미엄 주거단지와 대형 병원에 ‘무풍 1웨이 천장형 카세트’ 3000대와 ‘DVM S 미니’ 실외기 600대를 공급한다.

임성택 삼성전자 부사장은 “지난 10년간 축적된 무풍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AI 기술과 스마트싱스 프로 등 차별화된 기업간거래(B2B)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공조 시장 내 영향력을 지속해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선 기자 leesun@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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