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역대급 실적’ 예고…매출 133조·영업이익 57조 돌파 전망(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전자가 2026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예고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은 133조원, 영업이익은 57조2000억원으로 집계될 전망이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 41.73%, 영업이익 185%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8.06%, 영업이익은 무려 755.01% 급증한 수준이다.
이 같은 실적은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과 IT 수요 반등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고부가가치 메모리 제품과 프리미엄 전자제품 판매 확대가 수익성 개선을 이끈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번 수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된 잠정 실적으로, 아직 결산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자 편의를 위해 제공된 자료다. 향후 확정 실적 발표 과정에서 일부 수치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공개해 왔으며, 2010년에는 IFRS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정보 공개 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합리적인 판단을 돕고 기업 신뢰도를 높이는 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 앞서 투자자들의 질의를 사전 접수하고, 주요 관심 사안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실적은 삼성전자가 단순한 회복을 넘어 ‘초호황 국면’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다.
글로벌 반도체 사이클이 본격적인 상승 구간에 들어섰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향후 IT·전자 산업 전반의 성장 기대감을 높이는 핵심 지표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창석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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