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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자산운용 급성장, 김우석 대표 "대한민국 자본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금융당국은 국내 증시 활성화를 위해 단일종목 ETF 상품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는데, 이르면 내달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레버리지 ETF가 출시될 예상된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레버리지 ETF 시장 점유율은 약...

삼성자산운용 급성장, 김우석 대표 "대한민국 자본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이코리아]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400조원 시대’를 눈앞에 둔 가운데, 삼성자산운용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곧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시장이 열리게 되는 만큼, 삼성자산운용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3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삼성자산운용의 연간 순이익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542억원에서 ▲2020년 705억원 ▲2021년 756억원 ▲2022년 784억원 ▲2023년 811억원 ▲2024년 892억원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해 들어 급격히 성장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순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

삼성자산운용의 실적 성장은 국내 주식시장의 활성화 및 ETF 시장 확대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국내 ETF 순자산총액은 2024년 말까지만 해도 173조원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상승장의 영향으로 이달 9일 기준 392조원까지 불어났다. ETF 시장은 불과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이 2배 이상 성장하며 400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ETF 시장에서 대표적인 강자로 꼽힌다. 실제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ETF 순자산 100조원을 돌파했으며, 연말 기준 113조원으로 전년 대비 70% 이상 성장했다. 삼성자산운용의 국내 ETF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말 기준 38.2%로 업계 1위를 수성 중이다.

개인투자자의 선호도 역시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KODEX ETF의 누적 개인 순매수는 13조5493억원으로 전년(6조3340억원)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이에 따라 개인 순매수 점유율 또한 같은 기간 32.1%에서 38.9%로 6.8%포인트 확대되며 업계 1위로 올라섰다.

ETF 시장에서의 견고한 입지는 실적으로 이어졌다. 삼성자산운용의 지난해 수수료 수익은 3659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 가운데 ETF 등 펀드 운용 대가로 받는 집합투자기구 운용보수가 2818억원(7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또한 삼성자산운용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당국은 국내 증시 활성화를 위해 단일종목 ETF 상품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는데, 이르면 내달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레버리지 ETF가 출시될 예상된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레버리지 ETF 시장 점유율은 약 80%로 경쟁사와의 격차가 크다. 이미 레버리지 ETF 시장에서 압도적인 입지를 구축한 만큼 향후 열릴 단일종목 ETF 시장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김우석 삼성자산운용 대표는 지난달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기관투자자로서 장기·분산투자가 가능한 좋은 상품을 만들어 대한민국 자본시장 활성화와 단단한 기반 마련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ETF 시장 성장에 따라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삼성자산운용이 향후에도 업계 1위 자리를 수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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