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의 모니터용 'QD-OLED'가 양산 개시 4년여 만인 지난 3월을 기준으로 출하량 500만 대를 돌파했다.
이번 500만 대 돌파는 2024년 5월 누적 출하량 100만 대 이후 2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 안에 이뤄낸 성과다.
QD-OLED는 빛에너지를 흡수해 특정 파장의 빛으로 변환시키는 나노미터 크기의 반도체 입자 퀀텀닷(QD)을 디스플레이에 내재화한 기술이다. QD-OLED는 기존의 대형 OLED가 별도의 컬러 필터로 색을 구현하는 것과 달리 블루 OLED에서 나온 빛이 QD 발광층에서 빨강색, 초록색 빛으로 전환된다.
이 제품은 퀀텀닷의 광학적 특성으로 매우 순도 높은 색을 표현할 수 있으며, △색 정확도 △컬러 볼륨 △컬러 휘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빛을 넓게 분산시키는 퀀텀닷의 특성에 의해 시야각이 넓고, 응답속도가 뛰어나 LCD와 비교하면 동일한 주사율에서 화면 끌림 없이 더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 내 자발광 패널을 탑재한 제품의 비중(매출 기준)은 2024년 22%에서 2026년 41%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Acer, AOC/Philips, ASUS, Dell, GIGABYTE, HP, Lenovo, MSI, 삼성전자 등 20개 글로벌 고객사와 협력하며 150여 종이 넘는 QD-OLED 모니터를 시장에 출시해 저변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모니터용 자발광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점유율 75%(출하량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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