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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IT서비스 업종이 15일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업종 전반에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대형 플랫폼 기업과 스마트팩토리 관련 종목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대기업 디지털 전환 수요와 클라우드 투자 확대 전망이 맞물리며 기관과 외국인 자금이 IT서비스 업종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종 대장주인 삼성에스디에스는 14% 상승한 20만8500원에 거래중이다. 생성형 AI 기반 기업용 솔루션 확대와 물류 자동화 사업 성장 기대감이 동시에 반영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에스디에스가 그룹 계열사 AI 전환 수혜를 직접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한다.
삼성SDS가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해 IT 서비스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SDS는 지난 2014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클라우드, 시스템 통합(SI), IT 아웃소싱(ITO) 등 IT 서비스와 물류 사업을 양대 축으로 성장해 온 전문기업이다.
최근 삼성SDS는 생성형 AI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AX 센터'를 출범시켰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의 AI 트랜스포메이션(AX)을 지원하며 고부가 가치 서비스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클라우드 전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국적 개발센터를 활용하고 원격 근무 방식을 전격 도입하는 등 개발 환경의 혁신을 추진 중이다.
물류 부문 역시 디지털 전환을 통한 효율성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자체 물류 플랫폼인 '첼로'와 '첼로 스퀘어'를 기반으로 전 세계 36개국, 330여 개 거점에서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씨엔에스 역시 강한 흐름을 보인다. 클라우드 전환 사업과 공공 AI 플랫폼 확대 기대감이 반영되며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와 금융권 디지털 시스템 구축 경험이 부각되면서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도 커지는 분위기다. 신세계 I&C와 포스코DX 역시 유통·산업 자동화 수요 확대 기대 속에 강세 흐름에 합류하고 있다.
포스코DX는 제조업 AI 자동화 확대 수혜 기대가 부각된다. 포스코 그룹의 공장 자동화와 물류 효율화 프로젝트 확대 가능성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평가다. LS티라유텍과 이삭엔지니어링, 코닉오토메이션도 스마트팩토리 관련 수주 확대 기대감 속에 상승 흐름을 나타낸다.
중소형 AI·클라우드 관련주도 빠르게 움직인다. 나무기술은 12.13% 상승한 5130원에 거래중이다.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가상화 사업 기대감이 반영되며 단기 자금이 몰리는 모습이다.
쿠콘은 데이터 API 사업 성장 기대가 부각되고 있으며, 아이티센엔텍과 아이티센씨티에스는 공공 클라우드 사업 확대 기대 속에 강세를 이어간다.
아크릴은 AI 플랫폼 사업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고, 미디어젠은 음성 AI 기술력 부각으로 상승 흐름을 보인다.
NHN은 게임 부문보다 클라우드와 결제 사업 성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코나아이는 지역화폐 플랫폼 안정성과 핀테크 사업 확장 가능성이 재평가되는 분위기다.
한국정보통신과 한국정보인증은 디지털 인증·결제 시장 성장 기대가 반영된다. 브리지텍은 AI 콜센터 사업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 토마토시스템은 공공 IT 프로젝트 확대 기대 속에 상승 흐름을 유지한다. 유엔젤과 인포뱅크 역시 통신 솔루션 및 메시징 사업 기대감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다.
반면 일부 종목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다.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이 작용하며 약세 흐름을 보인다. 다만 차량용 소프트웨어와 자율주행 플랫폼 성장 기대는 여전히 살아있다는 평가다. 가비아와 KG이니시스는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으며, 폴라리스AI와 딥노이드는 AI 기대감 대비 실적 확인이 필요하다는 분석 속에 조정을 받는다.
다날은 가상자산 및 결제 사업 불확실성이 부담으로 작용한다. 대신정보통신과 오파스넷, 티사이언티픽은 단기 수급 약화 영향으로 약세 흐름을 보인다. 에스트래픽과 엔텔스, 이글루 역시 투자심리 둔화 속에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이다.
업종 내에서는 실적 기반 종목과 테마 중심 종목 간 차별화도 뚜렷해지고 있다. 삼성에스디에스와 LG씨엔에스처럼 안정적 수주 기반을 가진 대형주는 기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는 반면, 중소형 AI 관련주는 단기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이티센피엔에스, 엠브레인, 에스피소프트, 데이터스트림즈, 웨이버스, 링네트, NICE인프라, 로지시스, KG파이낸셜, 엠아이큐브솔루션 등은 각각 클라우드·데이터·금융 IT 서비스 분야에서 개별 재료에 따라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케이웨더는 기상 데이터 플랫폼 기대감이 제한적으로 반영되고 있으며, 케이엘넷은 물류 디지털화 수혜 기대에도 시장 관심은 제한적이다.
플래티어와 에프앤가이드는 데이터 기반 솔루션 사업 성장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NICE와 한국전자인증은 안정적 실적 기반 방어주 성격이 부각된다. 광무와 솔트웨어는 AI·클라우드 테마 순환매 속에서 제한적 강세를 이어간다.
전문가들은 IT서비스 업종의 방향성이 당분간 AI 투자 확대와 클라우드 전환 속도에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대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현실화될 경우 삼성에스디에스, LG씨엔에스, 포스코DX 같은 대형 IT서비스 기업 중심으로 추가 수혜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반면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 일부 중소형 AI 테마주는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수주 흐름과 실제 매출 성장 여부를 함께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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