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삼성·LG전자, ‘MCE 2026’서 나란히 8관왕… "공조 기술 입증"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냉난방공조 전시회 'MCE 2026'에서 나란히 8관왕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2026년형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가정용 에어컨이 2개의 우수상을...

삼성·LG전자, ‘MCE 2026’서 나란히 8관왕… "공조 기술 입증"

삼성, 가정용에어컨·히트펌프 등 수상

LG, 공기열원 히트펌프 등 명단에 올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4일(현지시간) 개막한 MCE 2026에서 참석자들에게 수상 제품인 'DVM S2 R32'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냉난방공조 전시회 'MCE 2026'에서 나란히 8관왕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2026년형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가정용 에어컨이 2개의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모션 레이더' 센서로 사용자의 위치와 활동량을 감지해 직접풍과 간접풍 등 최적의 기류를 고객에게 선별적으로 제공하는 'AI·모션 바람' 기능 등을 탑재했다.

화석연료 보일러를 대체할 기술로 주목받는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EHS' 라인업에서는 'EHS 올인원'과 'EHS 캐스케이드 컨트롤러'가 상을 받았다.

EHS 올인원은 냉방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로 물을 데우는 '열 회수' 기능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최대 2배 이상 높였으며, 영하 25℃에도 난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EHS 캐스케이드 컨트롤러는 최대 8대의 히트펌프가 동시에 작동하는 환경에서 필요한 대수만 가동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방지한다.

가정용 EHS 실내기인 'DVM 하이드로 유닛'과 '클라이밋 허브'도 수상했다. 대형 상업 공간을 위한 고효율 시스템 에어컨 'DVM' 라인업은 총 2개 제품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LG전자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4일(현지시간) 개막한 공조전시회 'MCE 2026'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실외기-실내기-물탱크로 연결된 히트펌프 토탈 솔루션. LG전자 제공

LG전자도 8개의 'MCE 어워드' 우수상을 받았다. 유럽 지역에서 보편적으로 쓰이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분야에서 다수의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공기열원 히트펌프는 공기를 열원으로 하는 냉난방·급탕 시스템이다.

LG전자는 실외기와 실내기에서 모두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을 받은 LG전자의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외기인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0.02에 불과한 R290 냉매를 사용한다.

이번에 처음 선보인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 신제품인 컨트롤 유닛, 하이드로 유닛, 콤비 유닛도 우수상의 수상했다. 히트펌프 실내기는 실외기와 연결돼 가정의 냉난방을 제어하고 온수를 분배하는 역할을 한다.

기본 제품인 컨트롤 유닛은 수도 배관 연결 없이 간소한 독립형으로 설계됐다. 하이드로 유닛은 백업 히터, 3방향 밸브, 팽창 탱크 등 히트펌프 주요 구성요소를 내장한 제품이다. 콤비 유닛은 200리터 물탱크까지 내장한 올인원 제품으로, 아파트나 신축 주택 등 상대적으로 설치 공간이 협소해 물탱크를 별도로 놓기 어려운 곳에서 제약 없이 설치할 수 있다.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시장을 선도하는 'LG 멀티브이 아이'와 여러대의 에어컨을 하나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냉난방공조 제어 솔루션 'LG 에이씨피 아이'(ACP i)도 나란히 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가정용 벽걸이 에어컨 LG 아트쿨 AI, LG 듀얼쿨 AI 등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