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본사 전경.<인사이트코리아DB>
삼성E&A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를 보이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2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E&A는 1분기 매출 2조2674억원, 영업이익 1882억원, 순이익 163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8.1%, 19.6%, 3.9% 상승한 수치다. 영업익은 시장 컨센서스 1958억원을 하회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 20% 가량 상승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회사는 안정적 실적 성장의 배경으로 대형 화공 플랜트와 국내 첨단산업 플랜트 매출의 본격 반영을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AI, 자동화, 모듈 등 혁신기술 기반의 수행 차별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도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화공 부문이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전체 2조2674억원 중 화공 부문이 1조1299억원으로 49.9%를 차지했다. 첨단산업 부문과 뉴에너지 부문이 각각 5742억원(25.3%)과 5633억원(24.8%)을 기록했다.
한편 반도체 투자 사이클 수혜도 기대된다.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P4, P5 공사가 재개됨에 따라 첨단산업 부문의 매출액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비중동 파이프라인 Pacifico Mexinol, 미국 DG Fuels SAF등과 중동 파이프라인 중동 수처리 FEED, UAE Falcon PLA, 카타르 UREA 비료, 사우디 khafji 가스, 사우디 SAN6 등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연간 수주 가이던스(12조 원)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