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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 차세대 폴더블폰 3종, 더미 유닛 유출... 가로 비율 늘린 '와이드'...

삼성전자가 올여름 출시할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제품군의 더미 유닛 이미지가 최근 온라인에 유출됐다. 특히, 이번 유출에선 기존의 규격을 탈피한 신제품의 존재도 확인되어 국내외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삼성 차세대 폴더블폰 3종, 더미 유닛 유출... 가로 비율 늘린 '와이드'...

(사진 왼쪽부터) 갤럭시 Z 폴드 8, 갤럭시 Z 폴드 8 와이드, 갤럭시 Z 플립 8 더미 유닛 모습. | 출처 - 소니 딕슨 X

삼성전자가 올여름 출시할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제품군의 더미 유닛 이미지가 최근 온라인에 유출됐다. 특히, 이번 유출에선 기존의 규격을 탈피한 신제품의 존재도 확인되어 국내외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7일(현지 시각), 유명 IT 팁스터인 소니 딕슨은 이날 본인의 X(엑스, 옛 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삼성 갤럭시 Z 폴드 8, Z 폴드 8 와이드, 그리고 Z 플립 8의 모형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라며 2장의 이미지를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기존 갤럭시 Z 폴드·플립 시리즈의 정체성을 잇는 2종의 모델 외에도, 가로 폭이 비약적으로 넓어진 갤럭시 Z 폴드 8 와이드(가칭)가 나란히 배치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간 삼성전자의 Z 폴드 제품군이 접었을 때 세로 길이가 더 긴 형태를 유지해 온 것과는 대조적인 디자인이다.

앞서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 Z 폴드 8 와이드는 화면을 펼쳤을 때 가로 너비는 161.4mm, 높이는 123.9mm로 설계되며, 메인 디스플레이는 약 4:3의 종횡비와 7.6인치의 면적을 갖출 예정이다. 이를 두고 소니 딕슨은 “아이폰 폴드의 예측치와 매우 유사하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사진 왼쪽부터) 갤럭시 Z 폴드 8, 갤럭시 Z 폴드 8 와이드, 갤럭시 Z 플립 8 더미 유닛 모습. | 출처 - 소니 딕슨 X

이렇듯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는 커버 디스플레이의 활용성을 일반적인 바(bar)형 스마트폰 수준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메인 디스플레이의 멀티태스킹 효율을 극대화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영상 시청 시 상·하단에 발생하는 검은 여백(레터박스)이 극적으로 줄어드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올해 폴더블폰 라인업 확대를 단행한 배경으로 경쟁사들의 거센 추격을 꼽고 있다. 최근 중국 제조사들이 초슬림 디자인과 넓은 화면 비율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으며, 애플 역시 올가을 아이폰 폴드 출시를 준비 중인 상황이다. 이에 삼성전자도 시장 트렌드에 발맞춘 신제품을 신규 출시해 폴더블폰 업계 선두 지위를 유지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디자인 외적인 진화도 주목할 만하다. 유출된 더미 유닛 후면에는 자기유도형 무선 충전을 암시하는 원형의 레이아웃이 포착되면서, 올해 갤럭시 Z 폴드·플립 시리즈가 Qi2 표준을 온전히 충족하는 삼성전자 최초의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나아가 갤럭시 Z 폴드·플립 8 제품군에는 화면 중앙 주름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레이저 드릴링 금속 플레이트 기술이 도입될 전망이다. 이는 폴더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가 접히는 부위의 응력을 분산시켜 패널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결과적으로 주름 발생 및 악화 우려를 대폭 낮추는 설계다.

한편, 매년 7~8월경 폴더블폰 신제품을 공개해 온 삼성전자의 전례로 미뤄볼 때, 이번 갤럭시 Z 폴드·플립 8 시리즈 역시 올여름 개최될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베일을 벗을 것으로 관측된다. 단, 일각에선 갤럭시 Z 폴드 8 와이드는 이보다 늦은 시기 공개되어 올 4분기에 출시될 수 있다는 견해도 나온다.

갤럭시 Z 폴드 8 와이드 예상 디자인 | 출처 - 안드로이드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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