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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 이재용 회장, 2년 연속 中발전포럼 참석…글로벌 협력 확대

올해 포럼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팀 쿡 애플 CEO,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그룹 회장,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회장, 파트릭 푸야네 토탈에너지스 회장 겸 CEO 등 글로벌...

삼성 이재용 회장, 2년 연속 中발전포럼 참석…글로벌 협력 확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유럽 출장을 마치고 13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을 방문하며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의 중국 현지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22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개막한 CDF에 참석했다. CDF는 중국 정부 싱크탱크 중국발전연구재단(CDRF)이 2000년부터 개최해 온 고위급 연례 국제 포럼으로, 매년 글로벌 CEO들을 초청해 경제 현안을 논의하고 투자 협력을 모색한다.

올해 포럼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팀 쿡 애플 CEO,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그룹 회장,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회장, 파트릭 푸야네 토탈에너지스 회장 겸 CEO 등 글로벌 경영인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5차 5개년 계획의 중국: 고품질 발전과 새로운 기회 공동 창출'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중국 당국과의 접점을 유지하고 현지 사업과 투자 환경을 점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중국에 총 29개의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다. 베이징, 난징, 광저우, 선전, 쑤저우 등에서 연구개발 조직을 운영 중이고, 시안과 쑤저우에는 각각 낸드플래시 생산 공장,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공장도 가동하고 있다.

포럼 이후에는 중국 주요 기업들과의 별도 만남을 통해 협력 및 사업 기회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해 포럼 참석 직후 샤오미 전기차 공장과 BYD(비야디) 본사를 방문해 레이쥔 샤오미 회장과 왕촨푸 비야디 회장을 만나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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