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axy X BTS 로고 이미지.
BTS 월드투어 파트너십 홍보 영상.
삼성과 BTS(방탄소년단)가 손잡는다. 삼성전자는 하이브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BTS WORLD TOUR ‘ARIRANG’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새로운 공연 경험을 제공한다고 3월 2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K-컬처와 모바일 기술을 결합해 팬과 아티스트 간 연결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갤럭시 기술로 ‘거리의 한계’ 허문다
삼성전자는 이번 투어에서 Galaxy S26 Ultra를 활용해 공연 현장을 촬영하고, 이를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공유한다. 대규모 공연장에서 관객이 직접 포착하기 어려운 무대의 순간과 분위기를 고화질 영상으로 전달함으로써, 현장에 있지 않은 글로벌 팬들도 공연의 감동을 보다 생생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물리적 거리로 인해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팬들에게 중요한 접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어가 특정 도시에서 진행되더라도 콘텐츠를 통해 공연 경험이 확장되며, 전 세계 팬이 동시에 연결되는 구조가 형성된다.
이 같은 방식은 BTS의 무대를 ‘현장 중심 이벤트’에서 ‘지속적으로 소비되는 디지털 콘텐츠’로 확장시키는 효과를 낳는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공연의 순간이 기록·공유되며 반복적으로 확산되는 구조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BTS THE CITY 서울’...참여형 팬 경험 확대
서울에서는 3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BTS THE CITY ARIRANG SEOUL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공연과 연계해 도시 전역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 ‘도시형 플레이 파크’ 형태로, 삼성전자도 참여해 갤럭시 기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심 곳곳을 방문해 인증을 받는 스탬프 랠리를 통해 팬들은 공연을 중심으로 한 확장된 도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삼성 강남에서는 갤럭시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활용해 팬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이 과정은 팬을 단순한 관람자에서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시키는 구조로, 팬 경험의 범위를 넓히는 요소로 작용한다.
“기술은 연결”...글로벌 팬 경험의 재구성
삼성과 하이브는 이번 협업을 통해 기술과 음악이 결합된 ‘연결의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을 잇는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고, 하이브는 공연과 도시형 이벤트를 결합해 팬 경험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팬 입장에서는 공연을 ‘직접 관람’하는 경험을 넘어, 디지털 콘텐츠와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경험이 가능해진다. 공연의 감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기록·공유되며 확장되는 방식이다.
고양→부산→런던...글로벌 확장 본격화
이번 월드투어는 4월 고양을 시작으로 부산, 런던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2027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전 투어 일정과 연계해 ‘BTS THE CITY’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동일한 경험을 글로벌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K-팝 공연이 ▲디지털 콘텐츠 ▲도시형 이벤트 ▲글로벌 참여 구조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술을 통해 공연이 기록되고 확산되면서 BTS의 콘텐츠 영향력도 더욱 넓은 범위로 확장되는 구조다.
삼성과 BTS의 결합은 K-컬처가 기술 기반의 경험 산업으로 진화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