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전북교육”
천호성 제20대 전북교육감 취임
“위기의 전북, 새로운 교육생태계 그려나갈 것”
복정권
2026년 07월 02일 15:28
승인
2026년 07월 02일 23:42
천호성 제20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2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전북교육의 새로운 시대를 선언했다. (관련기사12면)
천 교육감은 무엇보다도“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전북교육으로 아이들의 꿈과 도전의 시간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천 교육감은 특히 학교와 지역소멸의 위기, 교육에 대한 불신, 입시 중심 교육과 교육격차 등 전북교육이 직면한 현실을 짚었다.
그러면서 “교육의 대전환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길을 찾으며 미래를 개척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는“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살아갈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학교를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며“교육청은 교직원에게 신뢰받는 지원자가 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에는 진정한 동반자가 되어 모두가 빛나고 다 함께 새로운 전북교육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전북교육의 새로운 비전 선포도 이어졌는데,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전북교육’을 내걸고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자신의 삶을 책임질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여기에는 기초학력 책임교육과 학생 맞춤형 진학·진로교육을 강화하고, 모든 학생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공교육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새로운 슬로건은‘모두가 빛나게, 다 함께 새롭게’로 정했다. 한 아이도 뒤처지지 않게 학생과 교직원·학부모·지역사회 모든 교육공동체가 함께 새로운 전북교육을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취임식 이후 천 교육감은 연이어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천 교육감은“교육이 지역 정착의 사다리가 되도록 교육과정의 다양화, 특성화, 지역화를 통해 지역의 산업과 자원이 연계되는 교육을 실현하겠다”며 “기업·대학·지자체와 연계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습-현장-채용이 연결되는 트랙형 모델을 구축해 나가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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