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이틀간 공연
극단 큰들 창작 작품… 지역 자연자원 활용한 가족 마당극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연계… 지역 문화향유 기회 확대
경남 산청군이 지리산과 반달가슴곰을 소재로 한 창작 마당극을 선보인다.
군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극단 큰들의 창작 마당극 '지리산 반달곰 들메'를 공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역 공연장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주민들이 지역에서 공연예술을 접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사진 제공=산청군] 산청군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극단 큰들의 창작 마당극 ‘지리산 반달곰 들메’를 공연한다. 사진은 공연 안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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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맡은 극단 큰들은 마당극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공연예술단체로, 이번 작품에서는 산청과 지리산을 상징하는 자연환경과 반달가슴곰을 이야기의 주요 소재로 활용한다.
'지리산 반달곰 들메'는 지리산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을 소재로 이야기를 구성한 가족 대상 창작 마당극이다. 전통적인 마당극의 표현방식과 이야기 전개를 활용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알려진 지리산이라는 공간과 반달가슴곰이라는 생태적 소재를 공연예술과 결합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순회공연과 차이가 있다.
산청군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의 자연·생태자원을 단순한 관광 소재에 머물게 하지 않고 공연예술의 창작 소재로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연은 18일과 19일 각각 오후 2시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1인 5000원이며 온라인 사전 예약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사전에 예약 여부와 관람 관련 사항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공연장과 예술단체를 연계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대도시와 비교해 공연예술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지역 주민들에게 정기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목적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번 '지리산 반달곰 들메' 공연을 비롯해 지역 공연장과 예술단체를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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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자연과 생태자원을 소재로 한 이번 창작공연이 일회성 무대에 그치지 않고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향후 관람객 반응과 공연 실적, 후속 공연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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