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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산업계 동향] 한국타이어ㆍ삼성전자ㆍ현대차

이미지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6 울트라'가 유럽 주요 7개국 소비자연맹지가 실시한 제품 평가에서 1위를 휩쓸었다. 지난 2월 11일 출시 이후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이 제품은 보안 성능과 인공지능(AI)...

[산업계 동향] 한국타이어ㆍ삼성전자ㆍ현대차

■ 한국타이어, 북미 시장 '프리미엄 기조' 강화…MLB 26개 구장 브랜드 광고 실시

- 2026 정규 시즌 북미 전역 경기장 전광판 및 인쇄물 보드에 BI 노출

- 캐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장까지 확대…북미 전역 브랜드 영향력 제고

메이저리그 오라클 파크 구장에 걸린 한국타이어 광고 모습 (사진=한국타이어)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한국타이어가 2026년 메이저리그(MLB) 정규 시즌을 맞아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미국과 캐나다의 주요 구장을 브랜드 홍보의 거점으로 삼아 전기차와 SUV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북미 전역 26개 구장 거점 확보

한국타이어는 이번 2026 시즌 동안 북미 지역 26개 구장에서 브랜드 광고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개막전을 시작으로 정규 시즌 내내 글로벌 통합 브랜드인 ‘한국(Hankook)’과 주요 제품 브랜드인 ‘아이온(iON)’, ‘다이나프로(Dynapro)’를 노출한다.

특히 이번 시즌은 연고지가 캐나다 온타리오인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장까지 광고 범위를 넓혔다. 이는 미국 시장에 국한됐던 브랜드 영향력을 캐나다 전역으로 확장해 북미 전체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포석이다.

전기차 및 SUV 시장 정조준

광고는 경기장 내 홈 플레이트, 1루 베이스 라인, 외야 펜스 등 관람객과 중계 화면의 시선이 집중되는 주요 LED 전광판에 배치된다. 이를 통해 세계 최대 SUV 및 전기차 시장인 북미 소비자들에게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자연스럽게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2018년부터 약 5년간 MLB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다져온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해 왔다. 단순한 로고 노출을 넘어 고성능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온 결과 현지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 확장과 프리미엄 전략

이번 마케팅 활동은 조현범 회장이 주도하는 ‘프리미엄 성장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한국타이어는 MLB 외에도 미국 시뮬레이션 골프 리그 ‘TGL’,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종목과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소통 접점을 넓히고 있다.

또한 ‘포뮬러 E’와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등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확보한 기술 데이터는 양산형 타이어 개발로 이어져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기술력을 알리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 갤럭시 S26 울트라, 유럽 7개국 소비자 평가 1위 석권

- 영국·프랑스 등 주요국 소비자연맹지서 '최고의 스마트폰' 선정

-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보안 및 갤럭시 AI 카메라 성능 호평

- MWC 2026 '최고 전시 제품상' 이어 기술 완성도·실용성 입증

영국 Which 사이트 캡처 이미지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6 울트라'가 유럽 주요 7개국 소비자연맹지가 실시한 제품 평가에서 1위를 휩쓸었다. 지난 2월 11일 출시 이후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이 제품은 보안 성능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카메라 기능, 배터리 효율성 등 전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를 증명했다.

유럽 주요 소비자단체 신뢰도 확보

갤럭시 S26 울트라는 영국(위치), 프랑스(크 슈아지르), 이탈리아(알트로콘슈모), 스페인(오씨유), 포르투갈(데코 프로테스트), 벨기에(테스트 아차트), 스웨덴(레드앤론) 등 유럽 7개국 소비자연맹지에서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벨기에 등 4개국에서는 전문가 테스트 결과 최상위 제품에 수여하는 'Best of Test' 어워드를 획득했다. 유럽 소비자연맹지는 비영리 단체가 직접 성능과 가격을 비교 평가해 소비자 신뢰도가 매우 높은 매체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와 AI 기술력의 조화

각국 연맹지는 신규 탑재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능에 주목했다. 영국의 '위치'는 총점 87점을 부여하며 1위로 발표했고, 새롭게 도입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의 보안 성능을 핵심 장점으로 꼽았다.

프랑스의 '크 슈아지르'는 저조도 환경에서의 뛰어난 사진 디테일과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수평 고정 모드 동영상 기능을 높게 평가하며 17.0점의 최고점을 부여했다.

이탈리아의 '알트로콘슈모'는 51.5시간에 달하는 배터리 수명과 60W 유선 충전 속도에 대해 인상적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또한 텍스트 설명만으로 이미지 편집이 가능한 '포토 어시스트' 등 갤럭시 AI의 편의성도 호평을 받았다.

스페인의 '오씨유'는 "단점이 없는 폰"이라며 내구성과 카메라 성능 등 모든 부분에서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이번 소비자 평가 1위 석권은 제품 출시 전인 지난달 스페인에서 열린 'MWC 2026'에서의 성과와 맥을 같이 한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당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모바일 기술의 한계를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고 전시 제품상(Best in Show)'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의 갤럭시 S26 시리즈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현대차 수소버스 누적 판매 3000대 돌파...상용 전동화 생태계 주도

- 3월 누적 3062대 기록…일렉시티·유니버스 FCEV가 시장 견인

- 현대차그룹, 2030년까지 통근버스 전량 수소차 전환…탄소중립 실천 가속

- 국비 보조금 1800대 편성 및 충전 인프라 확충으로 보급 확대 발판 마련

현대차의 친환경 수소전기버스가 국내 누적 판매량 3000대를 돌파하며 상용차 시장의 전동화 전환을 이끌고 있다. 이는 1998년부터 이어온 수소 관련 연구개발(R&D) 역량이 결실을 본 것으로, 시내버스뿐만 아니라 고속형 버스 분야에서도 기술적 우위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수소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 결실

현대차는 올 3월 기준 수소전기버스 누적 판매 3062대를 기록했다. 2019년 출시된 시내용 '일렉시티 FCEV'와 2023년 출시된 고속형 '유니버스 FCEV'가 성장을 견인했다. 2024년 1000대 돌파 이후 2025년 2000대를 넘어섰고, 올해 3000대 고지를 밟으며 보급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수소전기버스는 내연기관 버스를 대체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일렉시티 FCEV는 1회 충전 시 최대 751.2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고성능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통해 도심 운행에 최적화됐다. 유니버스 FCEV는 최대 960.4km의 주행 거리를 확보했으며, 세계 최초로 자기 유변 유체(MR) 댐퍼를 적용해 승차감을 높였다.

인프라 확충 및 사내 전환 가속

현대차그룹은 자체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사내 통근버스를 전량 수소전기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현재 74대의 수소 통근버스를 운영 중이며, 올해 55대를 추가로 도입한다. 또한 상용 전동화 AS 거점을 40개소 이상으로 확대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정부의 정책 지원도 보급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 수소버스 국비 보조 대상은 1800대 규모로 편성됐으며, 올해 내로 대용량 수소충전소 21개소가 추가 구축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국내 수소전기버스 보급 확대를 통해 친환경 상용차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앞으로도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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