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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산림재난 대응 체계 통합 '효율성 제고' ···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출...

새롭게 출범한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은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자리 잡고, 드론·인공지능(AI)·위성정보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산림재난의 예방부터 대비·대응·복구까지 전 과정을 통합...

산림재난 대응 체계 통합 '효율성 제고' ···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출...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전경.

산림재난 대응 체계를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이 공식 출범했다.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이사장 이임영)이 지난 10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는 ‘산림재난방지법’ 시행에 맞춰 산림 내에서 연계적으로 발생하는 각종 재난에 보다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동안 산림재난은 유형별로 3개 기관이 분산 관리해 재난 간 연계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산불 이후 산사태, 병해충 피해로 이어지는 복합 재난이 증가하면서 통합 대응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산림청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한국치산기술협회, 한국임업진흥원 산림병해충 모니터링센터 등 3개 기관을 통합해 산림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별도의 인력 증원이나 예산 증액 없이 기존 장비와 인력을 통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통합 효과는 장비와 인력 규모에서 확인된다.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 조사에 활용되던 드론과 전문 인력을 통합하면서 총 76대의 드론과 90여 명의 전문 인력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재난 유형이나 시기에 관계없이 필요한 인력을 탄력적으로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출범한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은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자리 잡고, 드론·인공지능(AI)·위성정보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산림재난의 예방부터 대비·대응·복구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할 계획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공단 출범은 산림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재난에 보다 선제적이고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재난 대응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을 안전하게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란 기자 hong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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