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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천 향촌동 AI데이터센터’ 논란

같은 당 송도근 예비후보는 앞서 지난 1월 'AI 반도체·데이터센터 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한데 이어 지난달 20일 향촌동 일원에 66만㎡ 규모의 AI·반도체 특구를 조성하고, 데이터센터를 유치하여 지역 산업 구조를...

사천 향촌동 AI데이터센터’ 논란

더불어민주당 송도근 예비후보가 발표한 ‘사천 향촌동 AI데이터센터 건립’ 공약에 대해 같은 당 예비후보 2명이 맹공을 퍼부으면서 타당성 논란이 일고 있다.

최상화 더불어민주당 사천시장 예비후보는 30일 오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향촌동 AI데이터센터 유치에 대해 송 예비후보는 ‘삼성과 협의 중’이라고 했지만, 삼성측에 확인한 결과, 협의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지인을 통해 심성 측에 확인한 것”이라고 근거와 경과를 설명한 뒤 “향촌동에 이 같은 대규모 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물리적으로 모든 조건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정국정 더불어민주당 사천시장 예비후보가 30일 사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았다./이병문 기자/

최상화 더불어민주당 사천시장 예비후보가 30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병문 기자/

정국정 예비후보도 이날 회견에서 “AI데이터센터는 △정부·경남도 확약 △대기업 투자 △대규모 전력 사용에 따른 한국전력 확약 등 3가지 사전 조건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근거로 볼때, 향촌동 AI데이터센터는 공약을 남발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송도근 예비후보의 공약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정 예비후보는 또 “송 예비후보의 공약은 사실상 허구에 가깝다”면서 “정제된 순수한 물을 기반으로 하는 특성을고려할 때 물 부족 우려, 전력 등 기본요건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송도근 더불어민주당 사천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9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이병문 기자/

같은 당 송도근 예비후보는 앞서 지난 1월 'AI 반도체·데이터센터 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한데 이어 지난달 20일 향촌동 일원에 66만㎡ 규모의 AI·반도체 특구를 조성하고, 데이터센터를 유치하여 지역 산업 구조를 개편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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