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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이언스 리포트]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KAIST-CNRS '업무협약'·...

박경덕 포항공대 교수팀이 2차원 반도체 내 '엑시톤' 이동을 기존 대비 8300%까지 증폭시키는 물리 현상을... ◆포항공대 '엑시톤 8300% 증폭 발견' 박경덕 포항공대(POSTECH) 물리학과 교수팀이 2차원 반도체 내 '엑시톤...

[#사이언스 리포트]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KAIST-CNRS '업무협약'·...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3일 사이언스 분야에서는 미술대회 개최, 업무협약 체결, 연구성과 공개 소식이 전해졌다.

KIGAM이 오는 18일 '제10회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를 개최하고 KAIST가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경덕 포항공대 교수팀이 2차원 반도체 내 '엑시톤' 이동을 기존 대비 8300%까지 증폭시키는 물리 현상을 규명했고 KAIST 학부생들이 만든 로버가 '유니버시티 로버 챌린지(URC) 2026' 본선에 진출했다.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 오는 18일 연구원 중앙 잔디광장에서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지구와 지질자원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열리는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생 300명과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연구원의 주요 성과를 바탕으로 지구의 미래를 화폭에 담는 한편, 지구과학 체험부스와 사이언스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과 자원의 가치를 직접 배울 예정이다. 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해 시상 규모를 격상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 총 24명에게 상을 수여하며, 대회 수기 공모전도 새롭게 신설했다. 행사 전반에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ESG 경영 실천 의지도 강화했다. 참가 신청은 4월 6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KAIST-CNRS '업무협약'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AIST는 교내에 '국제공동연구소(IRL)' 설립을 추진한다. IRL은 양국 연구진이 한 공간에 상주하며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밀착형 협력 모델이다. 양자기술과 인공지능(AI) 등 첨단 전략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창출하고, 교수와 학생 간의 인적 교류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손영익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는 프랑스 양자 기업 '콴델라'와 협력해 양자중계기 핵심 기술을 개발 중이며, 임보해 수리과학과 교수 역시 한-불 수학 네트워크를 통해 기초 학문 협력을 심화하고 있다. KAIST를 포함한 국내 5대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은 프랑스 INSA 그룹과 '학생교류 공동사무국' 설치를 추진해 인재 양성에도 속도를 낸다.

포항공대 '엑시톤 8300% 증폭 발견'

박경덕 포항공대(POSTECH) 물리학과 교수팀이 2차원 반도체 내 '엑시톤' 이동을 나노미터 수준에서 제어하고, 이를 기존 대비 8300%까지 증폭시키는 물리 현상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반도체 내부에서 빛과 전자의 성질이 결합된 입자인 엑시톤은 전기적 중성 상태여서 이동 시 열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나노 공진 분광 기술'을 통해 특정 영역에 엑시톤을 밀집시켰으며, 입자들이 서로 밀어내며 폭발적으로 확산하는 현상을 관측했다. 연구 결과, 이같은 증폭은 엑시톤의 밀도가 얼마나 가파르게 형성되는지를 나타내는 '밀도 기울기'에 의해 결정됨이 밝혀졌다. 전압 조절만으로 엑시톤의 이동 방향과 세기를 실시간 제어할 수 있어, 향후 초저전력 '엑시톤 회로' 구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연구성과는 '네이처 머티리얼즈'에 실렸다.

KAIST 'URC 본선 진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부생들이 만든 로버가 화성 탐사 로봇 대회인 '유니버시티 로버 챌린지(URC) 2026' 본선에 진출했다.

KAIST 교내 로봇 동아리 소속 'MR2' 팀은 예선에서 100점 만점에 95.38점을 기록하며 상위 38개 팀에 선정됐다. 이들은 오는 5월 미국 유타주 사막에서 열리는 본선에서 생명 탐사와 자율 주행 등 네 가지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MR2 팀이 개발한 'GAP-1000'은 6자유도 로봇 팔을 장착해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며, 드론 중계 시스템을 도입해 통신 장애를 극복했다. 토양 내 단백질을 분석해 생명체 흔적을 실시간 탐지하는 기술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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