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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우디 왕세자, 미 중부사령관 접견…일각선 이스라엘 지원 요청설도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를 향한 공세를 펼치는 가운데,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중동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 사령관을 만났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우디 왕세자, 미 중부사령관 접견…일각선 이스라엘 지원 요청설도

지난해 11월 미 백악관에서 만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를 향한 공세를 펼치는 가운데,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중동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 사령관을 만났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빈살만 왕세자는 이날 자국을 방문한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과 수행단을 제다에서 접견하고 최근 중동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빈살만 왕세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후티에 대한 공격을 요청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하욤은 사우디 정부가 CENTCOM을 통해 이스라엘 정부에 군사 지원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고 알마야딘이 이날 전했다. 이스라엘 하욤은 이스라엘이 CENTCOM을 통해 정보 공유 및 지원 제공 요청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최근 후티는 사우디 남부의 군사시설과 정유시설 등에 맹렬한 공격을 퍼붓고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일대를 빠른 속도로 장악하고 있다. 후티는 지난 7월 중순 예멘 수도 사나 공항 공습의 배후로 사우디를 지목하고 2022년 체결된 휴전 종료를 선언했다. 이후 홍해에서 사우디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하고 사우디 선박과 시설에 대해 공세를 강화해왔다.

후티는 이날도 사우디 공군기지에 대규모 드론·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야히야 사리 후티 반군 군사 대변인은 텔레그램을 통해 “예멘군은 카미스 무샤이트의 킹 칼리드 공군기지 내 항공기 격납고, 활주로, 탄약고 등 군사 및 기반 시설을 겨냥해 대규모 작전을 수행했다”면서 “수십 발의 탄도미사일과 드론이 동원됐다”고 주장했다.

영문번역(English 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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