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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관학교 통합 반대”…대전서 궐기대회 열려

사관학교 폐지를 반대하는 궐기대회가 31일 대전에서 열렸다.

“사관학교 통합 반대”…대전서 궐기대회 열려

“사관학교 통합 반대”…대전서 궐기대회 열려 [사관학교 폐교 저지 국민연대 제공]

사관학교 폐지를 반대하는 궐기대회가 31일 대전에서 열렸다.

이날 대전역 서광장에서 ‘사관학교 폐교 저지 국민연대(이하 국민연대)’는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국군사관학교를 자운대에 신설하려는 정부의 계획을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열었다.

국민연대는 입장문을 통해 “바다와 활주로 없이 해군·공군 장교를 제대로 길러낼 수 없다”며 “각 군의 역사와 전문성을 무시한 사관학교 통합은 안보를 약화하고, 자운대 기존 부대가 이전하면 오히려 지역 경제에 손해만 끼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사관학교 창설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민연대는 국군사관학교 신설로 자운대 내 육군교육사령부 등 5개 부대를 이전할 경우, 생도 유입 효과를 반영해도 대전 지역 소비가 해마다 약 302억원 줄어들 것이란 자체 분석 결과를 내놨다.

한기호 기자(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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