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다연 기자) 그룹 빌리(Billlie)가 데뷔 첫 정규 앨범으로 국내외 지표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더블 타이틀곡 체제 속에서 두 곡 모두 차트와 영상 플랫폼에서 반응을 얻으며 활동 초반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지난 6일 정규 1집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two’를 선보였다. 이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ZAP’(잽)과 ‘WORK’(워크)를 포함해 12개 트랙이 담겼으며, 발매 직후 글로벌 차트와 화제성 영역에서 흐름을 넓혀가고 있다.
빌리 정규 1집, 아이튠즈 12개 국가·지역 댄스 앨범 차트 1위…유튜브·음원 플랫폼서 리스너 급증. (사진=미스틱스토리)
이번 정규 1집에는 클래식 샘플링 기반 트랩, 베이스 하우스, 인더스트리얼 힙합, 하이퍼팝, 테크 하우스, 누디스코 등 여러 장르가 한데 묶였다. 이를 통해 빌리는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구성을 시도했고, 팀 특유의 감각적인 음악 색을 이어갔다.
무대에서는 이 같은 구성에 맞춰 퍼포먼스 변화가 함께 이어졌다. 빌리는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 연기와 파워풀하면서도 유려한 군무, 콘셉트에 맞춘 비주얼 변화를 앞세워 각 무대의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더블 타이틀곡 중 ‘WORK’ 관련 영상은 공개 직후 온라인에서 빠르게 수치가 쌓였다. ‘WORK’ 퍼포먼스 비디오는 유튜브 국내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와 인기 급상승 음악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현재 조회수 259만 뷰를 넘어선 상태다.
팬들의 반응은 곧 활동 계획에도 영향을 줬다. 빌리는 컴백 2주 만에 더블 타이틀곡 ‘WORK’ 무대를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했고, 퍼포먼스 비디오와 동일한 의상을 무대에 가져오며 현장 분위기를 축제처럼 이끌고 있다.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을 전면에 내세운 이번 활동은 글로벌 음원 지표에서도 수치로 드러났다. 신보는 발매 후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인도네시아 등 총 12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댄스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영상과 음원 플랫폼에서도 이용자 규모 변화가 동반되고 있다. 유튜브 전체 조회수에 더해 멜론과 스포티파이 등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빌리 음악을 듣는 리스너 수가 동시에 큰 폭으로 늘어났고, 구글 트렌드 기준 대한민국과 일본, 노르웨이, 칠레 등 여러 국가에서는 빌리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급증했다.
개별 곡 반응으로 보면 ‘ZAP’과 ‘WORK’는 EDM 카테고리에서 나란히 성과를 냈다. 두 곡은 아이튠즈 국내 EDM 차트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해 더블 타이틀 체제에 맞는 쌍끌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ZAP’은 영상 기반 지표에서도 선두에 섰다. 강한 중독성을 앞세운 이 곡은 3일 동안 유튜브 일간 Shorts 인기곡 1위를 기록했으며, 아마존 뮤직 K-Girls 플레이리스트의 커버 이미지로 선정되고 첫 번째 트랙에 배치되는 등 여러 채널에서 전면에 놓였다.
빌리는 정규 1집에서 ‘ZAP’으로 인상적인 타격감을 전한 데 이어, ‘WORK’로 또 다른 방향의 에너지를 보여주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두 곡을 중심으로 한 이번 활동은 팀의 현재 위치를 확인하게 하는 동시에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지점으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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