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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비나텍, 수소연료전지·슈퍼커패시터 양날개 달고 중장기 성장 가속

한중엔시에스, 티씨머티리얼즈, 키스트론, 위너스일렉, 피앤씨테크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차·ESS 시장 확대와 차세대 전력 소재 수요 증가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관련 기업들도...

비나텍, 수소연료전지·슈퍼커패시터 양날개 달고 중장기 성장 가속

사진=이미지 크리에이터.

AI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감이 커지면서 전기장비 업종이 22일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초고압 변압기와 전력망 설비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의 수주 확대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전력망 교체와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송배전 설비 수요 증가 전망이 업종 전반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비나텍은 17.27% 오른 16만6400원에 거래중이다. 수소연료전지와 슈퍼커패시터 사업 성장 기대가 부각되며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 시장 확대와 데이터센터 전력 안정화 수요 증가가 중장기 성장 기대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비나텍이 수소연료전지와 슈퍼커패시터(초고용량 커패시터) 사업의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 시장의 가파른 확대와 글로벌 데이터센터의 전력 안정화 수요 증가가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

최근 비나텍에는 중장기 성장성을 눈여겨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됐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데이터센터가 급증하면서 순간적인 전력 저하를 막고 전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는 슈퍼커패시터의 중요성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래 핵심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수소연료전지 사업까지 본궤도에 오르며 실적 개선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업계에서는 친환경 트렌드 속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비나텍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향후 시장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KBI메탈은 10.30% 오른 7600원에 거래중이다. 구리 가격 상승 기대와 전선 소재 수요 확대 전망이 동시에 반영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대에 필수적인 전선·케이블 수요 증가가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를 자극하는 분위기다.

LS는 8.25% 오른 56만4000원에 거래중이다.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수혜 기대와 계열 전력기기 기업들의 성장성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초고압 전력망 투자 확대가 그룹 전반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전기장비 업종 강세 배경으로는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와 노후 전력망 교체 움직임이 꼽힌다. AI 산업 확대와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미국과 유럽에서 송배전 설비 투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신재생에너지 확대 과정에서 전력망 안정화 필요성이 커진 점도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력기기 대표 종목들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C, 효성중공업, 산일전기 등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북미 지역 초고압 변압기 공급 부족 현상이 국내 업체들의 수주 확대 기대를 높이고 있다. 미국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 확대가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의 장기 성장 동력으로 거론된다.

전선 관련 종목들 역시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분위기다. 가온전선, 대한전선, 일진전기, 대원전선, 대원전선우, LS에코에너지 등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일부 종목에서는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장기 성장 기대는 유효하지만 단기 과열 여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원전 및 발전설비 관련 중소형 종목들도 상승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지투파워, 보성파워텍, 서전기전, 제룡산업, 제룡전기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원전 정책 확대 기대와 전력설비 교체 수요가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중동과 유럽 지역 발전 프로젝트 확대 가능성이 긍정적인 재료로 거론된다.

에너지 저장장치와 신소재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한중엔시에스, 티씨머티리얼즈, 키스트론, 위너스일렉, 피앤씨테크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차·ESS 시장 확대와 차세대 전력 소재 수요 증가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관련 기업들도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엔씨에너지와 서진시스템, SK시그넷 등은 AI 인프라 확대와 전력 효율화 수요 증가 기대 속에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 증설이 비상전원 시스템과 전력관리 장비 수요 증가로 연결될 가능성이 부각된다.

반면 세명전기, 일진홀딩스, 제일일렉트릭, 선도전기 등 일부 종목들은 차익실현 매물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전선주와 전력기기주가 급등했던 만큼 단기적으로는 수급 변동성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증권가에서는 전기장비 업종이 단기 테마를 넘어 구조적 성장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글로벌 AI 산업 확대와 전력망 투자 증가,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전력 인프라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전력기기 업종 내에서도 북미 수출 비중과 고부가가치 제품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 중심으로 차별화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초고압 변압기와 전선, ESS 관련 기업들은 중장기 수주 잔고 증가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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