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컨테이너를 싣고 북극항로 왕복 운항에 성공한 팬스타 아크로호는 우리 해운사의 새 역사를 열었습니다.
왕복 50일간의 험난한 여정을 무사히 마친 선원과 관계자를 격려하는 환영행사가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보도에 강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극 해역의 거센 파도와 얼음을 헤쳐낸 팬스타 아크로호가 다시 부산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8월 22일 부산항 신항을 출발해 영국과 네덜란드, 폴란드를 거쳐 다시 부산항으로 돌아오기까지 50일, 부산과 유럽 간 왕복 3만 354킬로미터,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순간입니다.
특히 국내 선사의 선박이 컨테이너를 싣고 쇄빙선 도움 없이 자력으로 왕복 운항에 성공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귀항 환영행사에서 선장과 승선원 전원 무사 귀환을 알렸습니다.
[서명원/팬스타아크로호 선장 : "여러분께 귀항 보고드립니다. 차렷 경례."]
이재명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제사회의 신뢰 속에서, 지속 가능한 해상운송 토대를 마련하고, 안전과 환경을 담보할 기술에 투자하는 등 북극항로 개척에 대한 3대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부산과 동남권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선박 건조와 수리, 연료 공급, 인력 양성, 금융과 보험까지 기업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그 결실이 지역의 좋은 일자리로 이어지게 할 것입니다."]
이제 첫걸음을 뗀 북극항로 시대, 동남권 미래를 그려갈 첫걸음도 함께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영상편집:이동훈/영상제공: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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