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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친상 조의금 ‘봉투째’ 돌려준 조희대 대법원장

조희대 대법원장이 부친상을 치른 뒤 조문객들이 낸 조의금을 봉투째 돌려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부친상 조의금 ‘봉투째’ 돌려준 조희대 대법원장

조희대 대법원장이 28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희대 대법원장이 부친상을 치른 뒤 조문객들이 낸 조의금을 봉투째 돌려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조 대법원장은 최근 언론에 “저의 부친상에 위로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가족끼리 조촐하게 치르려 했는데 갑자기 요란스럽게 돼서 국민께 송구한 마음”이라고 전한 바 있다.

30일 대법원 등에 따르면 조 대법원장은 지난달 30일 부친 조부환 씨가 93세 일기로 별세하자 가족들과 조용히 장례를 치르겠다며 부고를 외부에 알리지 말라고 당부했다. 법원 내부에도 부의를 내지 않도록 하고, 대법원과 법원행정처에는 “절대 조문을 오지 말라”고 했다.

그러나 동생의 부친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발인을 하루 앞두고 조 대법원장의 부친상도 알려졌다. 대법원은 외부 조문을 사양한다고 안내했지만,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등 법조계와 정치권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빈소에는 조의금을 사양한다는 안내문도 붙였지만 조문을 온 일부 법원장 등이 부의함에 조의금 봉투를 넣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법원장이 이들이 낸 조의금을 장례 이후 비서관을 통해 봉투째 돌려줬다고 한다.

한편 조 대법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요구’를 거부한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 명당’과 인터뷰에서 “검찰총장 윤석열처럼 대법원장 조희대도 엉뚱한 생각, 대통령 선거에 나오려고 인지도 높이는 작업을 하는 것 같다”면서 “검찰총장 윤석열처럼 대법원장 조희대도 엉뚱한 생각, 대통령 선거에 나오려고 인지도 높이는 작업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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