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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상도 ‘배드민턴 여제’를 막진 못한다…안세영, 가볍게 세계선수권 16강行

부상도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의 발목을 잡진 못하는 듯하다. 부상 복귀 후 출전 중인 세계선수권에서 가볍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안세영, 세계선수권 32강서 승리

인도네시아 위라얀 2-0으로 제압

부상 복귀 후 첫 대회서 순항 中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부상도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의 발목을 잡진 못하는 듯하다. 부상 복귀 후 출전 중인 세계선수권에서 가볍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안세영은 19일(한국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32강에서 탈리타 라마다니 위랴와(인도네시아·53위)를 31분 만에 2-0(21-15 21-11)으로 제압했다.

지난달 일본오픈에서 왼쪽 발 통증을 호소했던 안세영. 약 한 달 동안 재활에 집중했고, 복귀전으로 이번 세계선수권을 택했다. 일단 지금까지 분위기는 좋다. 64강에 이어 32강도 압도적인 기량으로 승리하며 순항 중이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위랴와를 압박했다. 11-9에서 내리 3점을 더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추격을 허용하는 순간도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고 21-15로 첫 경기를 마무리했다.

접전 구간이 있었던 1게임을 잡은 안세영은 2게임에선 더 힘을 냈다. 안세영 특유의 경쾌한 스텝과 함께 탄탄한 수비를 뽐내며 11-5까지 달아났다. 이후 별다른 위기 없이 21-11로 경기를 마쳤다. 16강 진출이다.

안세영은 지난 2023년 코펜하겐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배드민턴 남녀 단식을 통틀어 사상 첫 우승이라는 대위업을 달성했다. 그러나 지난해 파리에서 열린 대회서는 4강에서 천위페이(중국)에게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올해는 3년 만에 챔피언 자리를 넘보는 중이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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