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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내일 개막…남포동 ‘들썩’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하루 앞두고 영화제가 태동한 남포동에서 먼저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내일 개막…남포동 ‘들썩’

[앵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하루 앞두고 영화제가 태동한 남포동에서 먼저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올해도 비프광장에서는 야외상영과 체험 등 관객과 함께하는 행사가 이어집니다.

최위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국제영화제의 역사가 시작된 남포동 비프광장.

개막을 하루 앞두고 거리에는 영화제 깃발이 내걸리고 야외무대가 들어섰습니다.

영화제의 중심 무대는 해운대 센텀시티로 옮겨갔지만, 영화제가 처음 시작된 남포동에서도 축제의 열기는 여전합니다.

야외무대 대형 스크린에서는 1996년 '정글스토리'부터 2006년 '각설탕', 2016년 '오빠생각'까지 영화제 시작 이후 10년 간격의 작품이 차례로 상영됩니다.

오는 8일부터는 시민이 직접 카메라를 잡아보는 영화 촬영 체험과 영화와 연계한 소품 만들기 등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전야제 시작이 가까워지면서 입장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발길이 비프광장으로 이어졌습니다.

[김지영/부산시 사하구 : "아이들하고 쉬는 날이라서 구경 왔다가 영화제 시작하길래 한번 구경하고 있는 거예요. 부산하면 국제영화제가 유명하니까요."]

전야제가 시작되자 오가던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무대를 지켜보며 축제를 함께했습니다.

[정한석/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 "부산국제영화제가 지난 30년간 이렇게 잘 커올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부산 시민 여러분 그리고 관객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음 깊이 감사드리고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내일 영화의전당에서 공식 개막해 오는 15일까지 열흘 동안 이어집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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