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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제조업 '도약 축' 세웠다…앵커기업 4곳 선정

제조업에 인공지능(AI) 전환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로 재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앵커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는 AX 기반 생태계 구축도 병행한다. 선정 과정에는 AI 평가와 전문가·시민 참여 검증, 현장...

부산 제조업 '도약 축' 세웠다…앵커기업 4곳 선정

비엠티·한라IMS·대양전기공업·제엠제코…3년간 최대 5억 지원

AI 전환 중심 ‘매뉴콘 프로젝트’ 본격화…중소기업 확산 기대

부산형 앵커기업 선정을 위한 4단계 발표 평가가 진행되는 현장 전경 / 사진=부산시

부산시가 지역 제조업 체질 개선과 성장 견인을 위한 ‘부산형 앵커기업’ 4개사를 새로 선정했다. 개별 기업 지원을 넘어 산업 전반으로 혁신을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2026년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 대상에 제엠제코㈜(프리앵커), ㈜비엠티·한라IMS㈜(앵커), 대양전기공업㈜(탑티어앵커) 등 4개사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기술 경쟁력과 협력 네트워크, 고용 창출, 글로벌 확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 기업에는 3년간 인증 자격과 함께 최대 5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원은 기업 진단과 컨설팅, 연구개발(R&D), 특허·인증, 해외 판로 개척 등 사업화 전 주기에 걸쳐 이뤄진다. 시는 이들을 ‘산업의 닻’으로 삼아 지역 중소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동반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성과도 축적되고 있다. 기존 1·2기 앵커기업은 매출 15.6%, 고용 13.7% 증가를 기록했고, 386억 원 규모의 R&D 과제를 유치했다. 양적 성장과 함께 품질 경쟁력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시는 오는 2029년까지 117억 원을 투입해 ‘매뉴콘(Manucorn)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제조업에 인공지능(AI) 전환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로 재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앵커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는 AX 기반 생태계 구축도 병행한다.

선정 과정에는 AI 평가와 전문가·시민 참여 검증, 현장 실사 등을 결합한 5단계 심사가 적용됐다. 기술력뿐 아니라 디지털 전환 의지와 지역 파급 효과까지 따져 공정성을 높였다.

박형준 시장은 “앵커기업이 지역 제조 혁신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AI 전환을 기반으로 부산을 제조 혁신의 전초기지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승렬 기자 ott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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