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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동산워치] 청주 택지개발 이야기(1)...청주의 강남 '대농지구'

특히 지웰시티1~3차 아파트는 인근에 위치한 SK하이닉스에 임직원들의 막대한 성과급을 바탕으로 충북 최고가 아파트 기록을 계속해 갱신하고 있다. ▲ 부동산워치 대농지구의 가장 큰 장점은 단지 안에서 모든 것을...

[부동산워치] 청주 택지개발 이야기(1)...청주의 강남 '대농지구'

도시 개발의 패러다임이 '단순 주거'에서 '복합 용도 개발(MXD)'로 넘어가던 2000년대 초반 청주에도 그 흐름을 이어가는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바로 옛 대농 공장 부지를 활용한 대농지구 개발 사업이다.

대농지구는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일원에 조성된 대규모 복합단지다.

단순히 아파트만 들어선 곳이 아니라 주거, 상업, 업무, 교육 기능이 집약된 청주 최초의 '민간 주도 복합용도개발(MXD)' 사례로 꼽힌다.

대농지구는 22년 전인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1세대 디벨로퍼인 '신영'이 부도로 법정관리 중이던 (주)대농을 인수했다.

이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직공장이었던 이곳이 '한국판 롯폰기 힐스'를 꿈꾸는 복합단지(MXD)로 기획했다.

2005년에 지구단위계획안을 통해 공업지역에서 주거·상업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되며 본격적인 개발 궤도에 올랐다.

2006년에는 옛 대농 공장의 철거가 완료됐고 그해 4월부터 부지 조성 공사가 착공됐다.

▲ 대농지구 복합개발 사업부지/사진:청주시

다음해 3월에 대농지구의 상징인 '청주 지웰시티 1차'가 첫 분양을 시작했다.

당시 대세 스포츠스타였던 미셸위를 광고 모델로 내세우고 '청주의 타워팰리스'를 표방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비록 초기에는 높은 분양가와 글로벌 금융위기가 겹쳐 고전하기도 했지만, 대농지구라는 브랜드가 청주시민들에게 각인된 시기다.

현재는 6000여 세대 규모의 주거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지웰시티1~3차 아파트는 인근에 위치한 SK하이닉스에 임직원들의 막대한 성과급을 바탕으로 충북 최고가 아파트 기록을 계속해 갱신하고 있다.

▲ 부동산워치

대농지구의 가장 큰 장점은 단지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지구 내에 위치하며, 지웰시티몰 1·2·3차를 통해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 식당가, 유명 브랜드 매장, 병원 등 압도적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직주근접 면에서도 바로 옆 청주 일반산업단지에 SK하이닉스, LG화학 등 고소득 대기업 종사자들의 배후 주거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농지구는 단순히 '직주근접'을 넘어 '직·주·학(職·住·學)' 삼박자가 완성된 곳이기도 하다.

맞벌이 고소득 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은 '아이의 안전한 동선' 이다.

대농지구는 집-학교-학원이 거대한 하나의 벨트로 묶여 있다.

신축 아파트들이 계속 생겨나도 대농지구가 청주 부동산의 '불패 지역'으로 남는 진짜 이유다

교통 여건도 서청주 IC와 인접해 있어 중부고속도로 진입이 매우 빠르다.

가경동 터미널과도 가까워 버스를 이용한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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