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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경대 연구팀, 北 도발 시기 접경지 청소년 이타성 분석

국립부경대학교는 조재일 교수 연구팀이 2016년 남북 긴장 고조기에 접경지역 청소년의 이타적 행동이 늘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 논문은 국제 학술지 'Journal of Happiness Studies' 2026년 27권에 이달 게재됐다.

부경대 연구팀, 北 도발 시기 접경지 청소년 이타성 분석

조재일 교수 연구팀 .사진/국립부경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는 조재일 교수 연구팀이 2016년 남북 긴장 고조기에 접경지역 청소년의 이타적 행동이 늘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 논문은 국제 학술지 'Journal of Happiness Studies' 2026년 27권에 이달 게재됐다.

연구는 조재일 국립부경대 경제학과 교수, 더크 베스만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다라 폭스 고려대 국제어학원 교수가 참여해 진행했다. 논문 제목은 'In the Worst of Times, the Best of Us: External Threat and Individual Altruism at the Inter-Korean Border in 2016'다.

연구팀은 2016년 북한의 4차·5차 핵실험과 대남 확성기 방송, GPS 교란 등이 이어진 시기를 대상으로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조사(KCYPS) 자료를 분석했다. 이중차분법을 활용해 접경지역과 비접경지역 수도권 청소년의 위기 전후 행동 변화를 비교했다.

분석 결과 접경지역 청소년은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돕고 지역 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빈곤국에 기부하려는 경향이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물 절약과 재활용 같은 환경 실천 행동도 함께 증가했다.

조재일 국립부경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안보 위기가 청소년의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기존 연구에서 나아가 위기 상황이 공동체 안의 배려, 연대를 이끌어내는 측면도 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줬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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