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동탄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동탄점 시시호시 매장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봄철 외출과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유통·플랫폼·금융업계가 할인과 적립 혜택을 앞세운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타이어 교체, 나들이, 쇼핑, 자산관리 등 계절성과 연관된 수요를 겨냥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달 말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휴 카드사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봄철 타이어 교체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구매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카카오페이는 4월 나들이 수요와 연계해 QR 기반 오프라인 결제 이용 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축제 현장과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할인·적립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오프라인 결제 이용 확대를 유도하는 구조다.
롯데백화점은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시시호시’를 중심으로 전 점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다수 브랜드가 참여하는 형태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추가 혜택도 병행한다. 젊은 소비층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체류형 소비를 유도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금융권에서는 키움증권이 연금저축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 지급 이벤트를 실시한다. 절세 상품 가입을 유도하는 동시에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하려는 목적이다.
한국타이어 제휴 카드사 프로모션 이미지.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이 같은 흐름은 계절 수요와 소비 회복 기대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유통업계는 오프라인 방문 수요를, 플랫폼은 결제 이용 확대를, 금융사는 장기 고객 확보를 각각 겨냥하고 있다. 할인 중심의 단기 유입뿐 아니라 자사 서비스 이용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점도 특징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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