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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보완수사권' TV토론 무산, 한동훈 "민주당 끝" 이건태 "우려 반영"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두고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여하기로 한 JTBC 토론방송이 무산됐다.

'보완수사권' TV토론 무산, 한동훈 "민주당 끝" 이건태 "우려 반영"

▲ 한동훈, 이건태 의원 토론을 예고한 JTBC 유튜브 화면 갈무리.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두고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여하기로 한 JTBC 토론방송이 무산됐다.

이건태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토론에 응했던 이유는 한 의원이 윤석열과 함께 정치검찰을 앞세워 조작 기소를 주도한 책임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면서도 “지지해주시는 당원 동지들의 뜻과 우려를 외면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번 토론은 진행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건태 의원은 이날 다른 글을 통해선 “검찰에 보완수사권을 남겨 경찰을 견제하자는 것은 답이 아니다. 경찰이 부실수사를 할 수 없도록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했다.

이날 한동훈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 의원이 토론을 앞두고 도망쳤다. 토론에서 일방적으로 밀릴 것 같으니 민주당 정치인들과 일부 지지자들이 도망치라고 압박을 가했다고 들었다. 공당은 쪽팔리면 끝이다. 민주당은 끝”이라고 했다.

한동훈 의원은 TV토론을 방영하기로 했던 JTBC를 향해 “민주당 의원 중에는 용기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으니 앵커나 기자가 민주당 정권의 보완수사 금지 입장에서 물어주시고 제가 국민 앞에서 설명해 드리겠다”고 했다.

한동훈 의원은 다른 글을 통해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에게 묻습니다. 설마 이렇게 도망가고도 ‘보완수사 금지’ 밀어부치겠다는 것 아니죠?”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동훈 의원이 지난 16일 민주당에 보완수사권 폐지 공개 토론을 제안한 가운데 지난 17일 이 의원이 토론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두 의원 모두 검찰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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