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모터스가 토르칼 인테리어에 적용되는 현대적 럭셔리 소재. 사진 제공=벤틀리모터스
영국의 럭셔리카 제조사 벤틀리모터스가 9월 브랜드 첫 전기차이자 네 번째 모델인 토르칼을 출시한다. 벤틀리는 도심형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지향하는 토르칼의 여러 디테일들을 티저로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토르칼이라는 이름은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자연경관인 ‘엘 토르칼 데 안테케라’에서 유래했다. 아름다운 기암괴석과 미로 같은 풍경이 불러오는 경외감은 토르칼의 모델명에 영감을 줬다고 벤틀리는 설명했다.
벤틀리는 토르칼의 실물 공개에 앞서 공개한 티저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하 럭셔리 요소들을 소개했다. 1920년대부터 벤틀리의 핵심 디자인 요소로 적용돼 온 다이아몬드 패턴은 토르칼의 ‘플로팅 다이아몬드 그릴’로 이어진다. 최신 디지털 디스플레이에도 영국의 크리스털 전문 제조사인 ‘컴브리아 크리스탈’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실물 크리스털의 다이아몬드 그래픽을 적용했다.
벤틀리는 사운드에서도 최신 기술과 전통의 결합을 이뤄냈다. 토르칼은 벤틀리의 첫 순수 전기차로 내연기관의 엔진 사운드가 없다. 하지만 벤틀리는 한 세기 넘는 시간 동안 브랜드의 정체성으로 자리잡은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새로운 형태로 만들어냈다.
벤틀리 개발팀은 엔진 사운드와 드럼 연주를 비교해 내연기관의 사운드가 완벽하게 균일하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자연스러운 변이를 통해 인간적인 특성과 감성적 울림을 만들어내기로 하고 실제 악기를 연주해 만들어진 새로운 사운드 아이덴티티인 ‘벤틀리 다이내믹 심포니’를 탄생시켰다.
벤틀리는 차량 내부 소재 측면에서의 혁신도 이뤄냈다. 영국의 최고급 원단 제조사인 ‘폭스 브라더스’와 협업을 통해 토르칼에 사상 최초로 차량용 100% 메리노 울 패브릭을 적용했다. 부드러운 촉감과 우아함, 자동차 내장재에 적용할 수 있는 높은 내구성을 지닌 메리노 울 패브릭은 새로운 차원의 안락함을 더해준다. 또
우드와 지속가능 소재를 정교하게 압착해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컬러 톤을 구현한 옴브레 베니어 등으로 실내를 꾸몄다.
벤틀리는 ‘새로운 시대의 벤틀리’로 정의한 토르칼을 오는 9월 23일 글로벌 론칭한다. 벤틀리는 이를 통해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어반 럭셔리 SUV가 제시하는 혁신적인 비전과 철학을 단계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벤틀리코리아 로고. 사진 제공=벤틀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