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럭키스파밸리 직영주유소.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미지
전국에서 14곳뿐인 착하디착한 주유소에 울산지역 주유소 한 곳이 이름을 올렸다.
12일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과 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울주군 범서읍 럭키스파밸리 직영주유소가 7월 착한 주유소에 선정되면서 누적 선정 횟수 5회를 기록했다. 울산에서 착하디착한 주유소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착한 주유소는 석유 최고가격제 기간 동안 가격을 많이 올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한 주유소로 시민단체인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이 선정한다.
착하디착한 주유소는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이 2주마다 선정해 온 착한 주유소 가운데 누적 5회 이상 이름을 올린 곳이다.
감시단의 7월 선정 자료를 보면 울산에서는 내트럭 울산약수사업소와 원주유소, 럭키스파밸리 직영주유소, 연포무지개셀프주유소, 남목주유소 등 5곳이 착한 주유소에 포함됐다.
이 가운데 럭키스파밸리 직영주유소가 5회로 가장 많이 선정됐고 남목주유소는 4회 선정됐다.
전국적으로도 착하디착한 주유소는 14곳에 그쳤다. 서울이 4곳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와 제주가 각각 2곳이었다.
울산을 비롯해 경기와 경남, 경북, 전북, 전남광주는 각각 1곳씩 이름을 올렸다.
영남권에서는 대구 2곳을 비롯해 울산·경남·경북에서 각각 1곳이 선정됐으며 부산에서는 5회 이상 선정된 주유소가 나오지 않았다.
울산 1호점의 판매가격도 지역 평균을 크게 밑돌고 있다. 12일 확인한 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95원, 경유는 1,785원이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의 11일 기준 울산 평균 판매가격인 휘발유 1,841.15원, 경유 1,826.64원보다 각각 약 46원과 42원 낮다.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휘발유는 약 69원, 경유는 약 62원 저렴한 수준이다.
정부는 착한 주유소 확산을 위해 하나금융그룹과 연계한 카드 캐시백과 시설개선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착하디착한 주유소에는 0.3%의 카드 캐시백 혜택과 함께 연간 약 300만원인 한국석유관리원 품질협약수수료를 1년간 면제하는 방안도 시행하고 있다. 김경민기자 uskk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