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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백악관 새 대변인에 보수 평론가 자카리아

보수 성향 정치 평론가인 케이티 자카리아가 신임 백악관 대변인(사진)으로 발탁됐다.

백악관 새 대변인에 보수 평론가 자카리아

트럼프 “항상 충성스러운 지지자”

보수 성향 정치 평론가인 케이티 자카리아가 신임 백악관 대변인(사진)으로 발탁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자카리아를 백악관 대변인으로 임명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그는 처음부터 변함없이 충성스럽고 뛰어난 지지자였으며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의 열렬한 팬이자 일원”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카리아가 과거 자신의 선거 캠프에서 활동하며 주요 경합주 승리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차기 대변인으로서 훌륭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자카리아는 페퍼다인대학과 이 대학 로스쿨을 졸업한 뒤 변호사로 활동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인 2006년 공화당 전국위원회(RNC)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정계에 발을 들였다. 크리스티 놈 전 국토안보부 장관 재임 말기에는 수개월간 국토안보부 대변인을 지냈다. 현재는 트럼프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의 운영사인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에서 선임 커뮤니케이션 고문으로 일하고 있다. 폭스뉴스와 뉴스맥스 등 보수 성향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옹호해왔다.

자카리아는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전화를 걸어 임명 사실을 알려줬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은 내가 자신을 위해 얼마나 적극적으로 싸워왔는지를 높이 평가했다”며 “앞으로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국민을 위해 하는 일들을 알리는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루스소셜에도 트럼프 대통령에 관해 “그의 신임은 진정한 특권이며, 그의 리더십은 이 나라에 축복”이라고 적었다.

전임자인 캐럴라인 레빗 전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5월 둘째 아이를 출산한 뒤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며 지난 8월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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