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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백년기업 우리은행·두산, 미래 100년 '맞손'..."국가 전략산업 생태계 ...

양사는 두산그룹이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에너지, 스마트머신, 반도체 및 첨단소재 등 미래성장동력 주요... 우리은행 대기업영업전략부 노용필 부장은 "두산그룹은 에너지와 반도체 등 국가 전략 산업군에서 글로벌...

백년기업 우리은행·두산, 미래 100년 '맞손'..."국가 전략산업 생태계 ...

에너지·스마트머신·반도체 등 미래성장동력에 대규모 금융 지원

130년 두산과 127년 우리은행, 최고(最古) 기업 간의 '전략적 동행'

대한민국 산업과 금융의 역사를 상징하는 두 '백년기업'이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두산그룹(대표 김민철)과 ‘국가 미래전략산업 생태계 구축 및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3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정진완 우리은행장(우측)과 김민철 두산 사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김민철 ㈜두산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미래전략산업 정조준… '생산적 금융' 실현

이번 협약은 우리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사는 두산그룹이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에너지, 스마트머신, 반도체 및 첨단소재 등 미래성장동력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포괄적인 금융 지원에 나선다.

특히 우리은행은 두산그룹의 중장기 투자 계획에 맞춰 여신 지원 한도를 선제적으로 설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자금 조달의 불확실성을 줄여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고, 은행은 자금 집행의 신속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생산적 금융’의 모범 사례를 만들 계획이다.

◇130년 두산과 127년 우리은행…"역사를 넘어 미래로"

이번 협약은 한국 기업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두 기업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두산그룹은 1896년 '박승직상점'을 모태로 출범해 올해 창립 130주년을 맞이했으며, 우리은행은 1899년 민족 자본으로 세워진 '대한천일은행'으로 출발해 올해 127주년이 된 국내 최고(最古) 기업들이다.

각자의 영역에서 한국 경제의 기틀을 닦아온 두 기업이 이제는 미래 100년을 향한 전략적 파트너로 거듭난 셈이다.

우리은행 대기업영업전략부 노용필 부장은 “두산그룹은 에너지와 반도체 등 국가 전략 산업군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국가대표 기업”이라며 “이번 협약이 단순한 대출 지원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 산업 생태계 성장을 함께 이끄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도 국내외 사업 확장을 위한 다각적인 금융 솔루션을 공유하며, 국가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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