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상 생활에서 드론의 활용도가 급속히 커지고 있습니다.
공주에서는 주요 관광지에서 전통시장의 맛집 음식을 드론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점차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 드론의 활약상 양민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밤 재배 농장에 드론이 떠올라 약제를 살포하고 있습니다.
한 번 뜨면 60리터씩 뿌리는데 하루 25ha까지 작업할 수 있습니다.
헬기로 하던 기존 항공방제와 달리 드론은 밤나무 바로 위로 낮게 떠 약제를 정밀 살포할 수 있고, 소음도 적어 민원도 크게 줄었습니다.
해충 발생에 대비해 이달까지 전체 재배 면적의 1/3가량인 천 8백여ha에 걸쳐 드론 방제가 진행됩니다.
[서문재/공주시 산림자원과장 : "항공 방제할 때는 이제 (농업인) 본인들이 원하는 시기에 방제를 할 수 없었는데요. 드론 방제는 본인이 원하는 적기에 방제를 할 수 있어 방제 면에서 더 효율성이 높고,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드론은 전통시장에서도 맹활약 중입니다.
관광객이 앱으로 주문하면 매장에 알림이 뜨고, 주문 즉시 튀긴 통닭이 드론으로 배달됩니다.
드론 배송에는 채 5분이 걸리지 않습니다.
국토교통부의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공주시가 3년 연속 선정돼 전통시장 맛집의 음식을 관광지로 나르기 시작했습니다.
[임세희/천안시 두정동 : "하늘에서 음식을 내려받는다는 걸 상상만 해봤는데 실제로 경험해 보니까 너무 신기하고요. 여행에서 있을 수 없는 경험을 한 것 같아서 기억에 정말 남을 것 같아요."]
공주시는 드론 실증 사업을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연계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최선/공주시 스마트정보과장 : "실증 단계를 넘어 상용화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단순 드론 배송을 넘어 무인 수직 이착륙기를 활용해 더 먼 거리까지 배송하는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미래 운송 수단으로 주목받던 드론이 일상에 바싹 다가왔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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