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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방산家] K9 자주포 ㅣ K-방산 글로벌 질주…유럽·중동·아시아까지 '영...

삼성전자 역시 부스에서 갤럭시 기반 군용 통신장비와 드론 원격 조종·제어 기술을 시연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K9 자주포는 미 육군 수주전에 참여했으나 아직 최종 단계에는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방산家] K9 자주포 ㅣ K-방산 글로벌 질주…유럽·중동·아시아까지 '영...

● 2026-03-25

이재명 대통령, KF-21 양산 1호기 출고…"K9 자주포와 천궁 미사일로 입증한 기술력에 이어"

(사천=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KF-21 양산 1호기 출고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6.3.25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우리 기술로 독자 개발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양산 1호기 출고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이 땅과 바다에 이어 하늘까지 우리 기술과 의지로 지킬 수 있게 됐다”며 “자주국방의 위용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출고식에서 “독자 기술로 설계하고 우리 손으로 제작한 KF-21이 마침내 출고됐다”며 “반세기 넘게 이어온 자주국방의 염원이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이어 “2001년 김대중 대통령이 국산 전투기 개발을 천명한 이후 25년간 이어진 연구진과 군 관계자들의 헌신이 오늘의 성과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항공우주산업과 국방과학연구소, 공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이제 우리의 영공을 우리 힘으로 수호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 “KF-21의 성공은 단순한 전력 증강을 넘어 세계 방산 강국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의미”라며 “이를 계기로 방위산업 4대 강국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첨단 항공 엔진과 소재·부품 개발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K9 자주포와 천궁 미사일로 입증한 기술력에 이어 전투기까지 독자 설계·생산하는 체계를 갖췄다”며 “기술과 개발 경험을 협력국과 공유해 K-방산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조 무기에 의존하던 나라에서 첨단 무기를 수출하는 나라로 도약했다”며 “KF-21이 대한민국 영공 수호는 물론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상징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26-02-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 공장서 AS9 첫 출하…인도·태평양 공략 본격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6일 호주 현지 공장에서 K9 자주포의 현지 개조형 모델 AS9을 처음 출하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현지시간) 질롱에 위치한 자주포·장갑차 생산공장 ‘H-ACE(Hanwha Armoured vehicle Centre of Excellence)’에서 AS9 자주포 3문의 출하식을 열었다. H-ACE는 2024년 8월 완공된 국내 방산업체 최초의 해외 생산기지로, 약 15만㎡ 부지에 본관과 생산동, 조립장, 주행시험장, 사격장 등 11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연내 호주산 AS10 탄약운반차를 처음 출고해 호주 육군에 AS9 30문과 AS10 15대를 순차 공급할 계획이다.

공장이 위치한 질롱은 멜버른에서 차량으로 1시간, 아발론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있어 물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H-ACE를 거점으로 인도·태평양 지역 방산 수요에 대응하고, 주요 동맹국을 위한 생산기지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AUKUS와 Five Eyes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생산기지에서 제작한 자주포의 첫 출하는 K-방산 수출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며 “호주 공장을 인도·태평양 핵심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2025-11-17

K2 전차 20대·K9 자주포 21문, 현대글로비스 폴란드 운송 완료

현대글로비스 자동차운반선에 선적되는 K2 전차

현대글로비스가 현대로템의 K2 전차 20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21문을 폴란드 그단스크항으로 운송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운송은 자동차운반선의 'RORO'(Roll On-Roll Off) 방식을 활용해 대형·중량 화물을 크레인 없이 선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글로비스는 방산 화물의 특성상 손상 시 재생산과 재조립에 장시간이 소요되고 국가 신뢰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운송 과정에서 안전과 정시성을 최우선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부터 현대글로비스는 K2 전차 124대, K9 자주포 60문을 폴란드 등 유럽 지역으로 운송해오고 있다. 해상 운송 이후 현지 내륙 운송은 자회사인 아담폴이 담당해, 해상과 육상을 아우르는 일괄 운송 체계를 마련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운송 역량을 기반으로 특수화물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며 "국가 전략 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현대글로비스는 방산 화물 운송과 관련해 일괄 운송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2025-10-14

한화·삼성, AUSA 전시회서 K9A2 등 첨단 방산기술로 미 시장 공략

美육군협회 박람회에 전시된 한화 K9A1 자주포

한국 방위산업 기업들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육군협회(AUSA) 연례회의 및 전시회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미국을 비롯해 호주,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덴마크, 그리스, 캐나다 등 주요 국가의 방산 업체들이 대거 참여한 북미 최대 규모의 지상 방산 행사로, 사흘간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한화, 풍산, 삼성 등 대기업과 중견·중소 방산업체들이 부스를 운영하며 신제품을 공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A2 자주포를 전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자주포는 총중량이 50t에 달하며, 자동화된 탄약 적재 및 장전 시스템을 갖춘 최신 궤도형 모델로, 미 육군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을 겨냥해 제작됐다. 현장을 찾은 각국 군 관계자들과 방산업체 관계자들은 K9A2의 긴 사거리와 높은 발사속도 등 성능을 직접 확인했다.

월터 샤프 전 주한미군 사령관은 K9 자주포와 관련해 "K9은 재장전·보급차량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first class)"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한국의 방산 업체와 조선소들은 모두 일류"라며, 한국이 생산하는 방산 장비와 차량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한화는 미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필리조선소 인수와 미군 탄약·장약 공장 투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마이클 쿨터 한화글로벌디펜스 CEO는 "첨단 기술, 생산 능력, 그리고 신속한 실행력의 결합은 미 육군이 찾고 있는 것과 완벽히 부합한다"며, 미국 방산 시장에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역시 부스에서 갤럭시 기반 군용 통신장비와 드론 원격 조종·제어 기술을 시연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K9 자주포는 미 육군 수주전에 참여했으나 아직 최종 단계에는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는 한미 조선업 협력 사업인 '마스가(MASGA)' 프로젝트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미국 내 입지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 2025-09-18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노르웨이와 K9 자주포 24문 공급 계약 추진

육군 기계화부대, UAE 현지 연합훈련 성공리에 종료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노르웨이와 K9 자주포 24문 추가 공급을 위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방위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노르웨이 국방물자청과 K9 자주포 24문 납품 계약을 조만간 맺을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계약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갔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7년 한화지상방산을 통해 노르웨이에 K9 자주포 24문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6대를 공급하는 2,452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K9 자주포는 노르웨이를 비롯해 튀르키예, 폴란드, 핀란드, 에스토니아, 이집트, 인도, 호주, 루마니아 등 여러 국가에서 운용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베트남과 2억5천만 달러(약 3,500억 원) 규모로 K9 자주포 20문을 공급하는 계약이 성사돼, K9이 동남아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노르웨이 간의 이번 계약은 체결을 앞두고 있다.

● 2025-08-14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억5천만달러 규모 K9 자주포 20문 베트남 수출 계약

K9A1 자주포 사격 훈련

한국산 K9 자주포가 베트남에 수출되며 동남아시아 시장에 처음 진입했다.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말 K9 자주포 20문을 2억5천만달러 규모로 베트남에 공급하는 계약을 정부 간 거래 방식으로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베트남은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11번째로 K9 자주포를 운용하는 국가가 됐다.

K9 자주포는 현재 튀르키예, 폴란드, 핀란드,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이집트, 인도, 호주, 루마니아 등 여러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이번 수출로 동남아 시장까지 진출하게 됐다. 또한, 베트남에 한국산 무기가 판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에는 퇴역한 초계함이 무상으로 제공된 사례만 있었다.

K9의 베트남 수출은 공산주의 국가에 대한 첫 K-방산 수출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베트남은 중국과의 영토 분쟁 등 안보 상황에서 국제 방산시장에서 성능이 검증된 K9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베트남과의 방산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 2025-06-25

해병대, NLL 인근 해상사격훈련…K9 포함 200여 발 쏘았다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 장면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해병대 6여단과 연평부대가 서해 해상분계선(NLL) 인근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K9 자주포 등 편제 화기가 동원됐으며, 총 200여 발의 사격이 이뤄졌다. 훈련은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통상적 훈련에 해당한다.

사령부는 "앞으로도 영토 주권 수호와 서북도서 부대 장병의 임무 수행 태세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전에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군이 지난 11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면서, 남북 접경지와 서북도서 지역의 사격훈련이 중지될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으나, 이번 훈련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 2025-05-28

제2포병여단, 철원서 K9 자주포 사격 훈련…79명·장비 20대 투입

K9 자주포 사격 훈련

육군 제2포병여단 명성포병대대가 오는 29일 강원 철원군 포병훈련장에서 장사거리 포탄 실사격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K9 자주포 6문과 K77 사격지휘 장갑차 2대를 포함한 총 20대의 장비와 79명의 장병이 투입된다. 훈련 과정에서 총 32발의 포탄이 발사될 예정이다.

부대는 실전적인 전투력 유지를 목적으로 K9 자주포의 기동성과 타격 능력 점검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준비했다. 이를 위해 3차례에 걸친 장비 점검과 조준감사, 탄약 기술검사, 사격 절차 예행연습을 진행했다.

또한 주민 안전 확보와 산불 예방을 위해 사전 홍보, 예방 살수, 산불 감시조 운영, 사고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조치가 마련됐다.

김준영 포대장은 28일 "이번 사격 훈련을 통해 K9 자주포 운용에 대한 실전 감각을 배양하고,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으로 중동부전선을 사수하는 강력한 대비 태세를 확고히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명성포병대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장비와 병력의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 2025-05-05

K-방산 4대 기업 수주잔고 94.9조…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수출비중 65%

K-방산 (PG)

한국의 주요 방위산업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한 수주 활동을 이어가며 약 95조원에 달하는 수주잔고를 기록하고 있다.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 국내 4대 방산기업의 수주잔고는 94조9천억원에 이르렀다. 최근 유럽과 중동 등에서 지정학적 위험이 높아지면서 각국의 방위비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국내 방산기업들은 수주 확대와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분기 기준 지상방산 분야 수주잔고가 31조4천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과거 내수 중심이었던 수주 구조는 최근 수출이 65%로 내수를 앞지르며 변화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폴란드, 루마니아,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다수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인도 및 폴란드와의 추가 계약 실적도 2분기 수주잔고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도 신규 수주 확대 및 수출 지역 다변화 전략을 지속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AI는 2025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가 24조7천억원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2020년 이후 연평균 7.7%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사업과 기체 구조물 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주잔고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KAI는 "대규모 완제기 수출 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말 영업보고서에서 20조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수출 비중은 50%를 넘는다. 2019~2021년 6조~8조원대였던 수주잔고는 2022년 UAE에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Ⅱ를 수출하면서 12조원대로 증가했고, 이후 사우디와 이라크 등과의 추가 계약으로 20조원대로 상승했다. LIG넥스원은 "앞으로 5년간도 연 매출의 4~5배에 달하는 수주잔고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말 기준 18조8천억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했다. 이 중 방산 부문은 20%를 차지하며, 철도 부문이 74%로 더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현대로템은 2022년 폴란드와 K2 전차 1천대 공급을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한 후, 180대에 대한 1차 계약을 완료했고, 현재 820대 규모의 2차 계약을 추진 중이다. iM증권은 "K2 전차는 성능도 우수하지만 생산능력 측면에서 세계 최고"라고 평가했다. 변용진 iM증권 연구원은 "K2 전차에 APS 등이 추가로 탑재돼 단가 및 총 계약가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각 기업들은 신규 수주와 수출 지역 확대, 현지 협력 강화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폴란드와의 K2 전차 2차 계약 등은 현재 협의가 진행 중이다.

● 2025-04-09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서 'K9 유저클럽' 개최…역대 최대 7개국 운용국 집결

한화에어로, 폴란드서 K9 자주포 운용국 모임 '유저클럽' 개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8일(현지시간)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K9 자주포 운용국 모임인 'K9 유저클럽'을 개최했다.

이번 K9 유저클럽은 4회째로, 폴란드, 노르웨이, 핀란드, 에스토니아, 호주, 루마니아, 한국 등 7개 운용국이 참석했다. 미국과 스웨덴은 참관국 자격으로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각국이 K9 자주포의 운용 및 정비 현황과 차세대 자주포 개발 동향을 공유했다. 또한 K9 탄약 호환성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근 4천억원 규모의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폴란드 국영 방산기업 HSW의 크라프(Krab) 자주포 생산시설과 K9 운용 야전부대를 둘러봤다.

행사 기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운용국들의 군수 지원 요청을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한 '고객의 소리' 데스크를 운영했다.

한화시스템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유지보수정비(MRO) 플랫폼인 '톰스'(TOMMS)를 K9 유지보수에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무기체계 상태를 실시간으로 수집·관제해 유지보수 시간과 비용을 최적화한다.

마이클 쿨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글로벌 방산 총괄 대표이사는 "K9 유저클럽의 폴란드 개최는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과 안보 협력 강화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조상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MRO 사업부장은 "K9 사용국 증가에 따라 후속 지원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어 품질 개선과 군수지원 효과 극대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의 유지보수 체계 고도화와 군수지원 확대를 위한 방안들을 계속 논의할 계획이다.

● 2025-03-28

석종건 방사청장, 노르웨이 국방 고위급과 K9 추가 도입·천무 수출 논의

석종건 방사청장과 안드레아스 플롬 노르웨이 국방차관

방위사업청은 석종건 청장이 노르웨이를 방문해 현지 국방 고위 관계자들과 방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석 청장은 안드레아스 플롬 국방부 차관과의 면담에서 노르웨이가 참여하는 'K9 유저 클럽'과 관련해 자주포 운용 현황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K9 자주포 추가 도입과 기존 장비의 성능 개량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노르웨이가 추진 중인 장거리 정밀타격 무기체계 확보 사업과 관련해 석 청장은 국산 다연장 로켓인 '천무'가 노르웨이의 요구에 부합하는 무기체계임을 강조했다. 노르웨이 측 요청에 따라 한국과 중부 유럽,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유럽연합 회원국 간의 방산 협력 사례도 공유했다.

이어 오이빈드 크발빅 국방물자청 부청장과의 만남에서는 노르웨이의 장기 국방 계획에 필요한 방공 무기체계와 보병전투차량 분야의 국산 무기체계를 소개했다. 양국은 위성, 우주, 미사일, 전자전 등 미래 전장 환경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방위사업청은 향후 양국 간 방산 협력 확대와 공동 연구·개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 2025-02-19

K9 자주포 30여 문,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합참 "정례적 대비태세 강화"

지난해 11월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산하 해병대 제6여단과 연평부대가 19일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훈련에 K9 자주포 30여 문이 동원돼 남서쪽 해상으로 250여 발의 포탄을 발사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이번 훈련이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방어 목적의 훈련이라고 밝혔다.

훈련 과정에는 군사정전위원회와 중립국감독위원회 소속 국제 참관단이 현장을 참관했으며, 정전협정 규정을 준수해 진행됐다. 사전에 항행경보가 발령되고, 주민 대상 간담회와 우발상황에 대비한 주민 대피 안내조도 마련됐다.

합참은 "군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응징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항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정례적인 해상사격훈련을 통해 서북도서부대 군사대비태세의 완전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2025-02-12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 1천마력 국산 엔진 이집트 내구도 테스트 통과…하반기 현지 양산

K9 자주포에 탑재될 국내 개발 1천마력 디젤 엔진이 이집트에서 내구성 평가를 마치고 현지 생산에 돌입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3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이집트 현지에서 K9 자주포 국산 엔진의 내구도 시험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 엔진이 장착된 K9 자주포는 이집트 등 중동 지역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에서 1만㎞를 주행하며 성능과 기술적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이집트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국산 엔진이 적용된 K9 자주포의 양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 2월 이집트 정부와 K9 자주포, K10 탄약 운반차, K11 사격 지휘 장갑차 등 총 2조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존 K9 자주포는 외국산 엔진을 국내 기업이 면허 생산하는 방식이었으나, 수출 시 엔진 개발국 정부의 승인이 필요해 일부 국가로의 수출에 제한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 등은 2020년부터 방산 소재·부품 국산화 사업을 추진했고, 2021년 4월부터 국내 업체와 함께 K9 자주포용 엔진 개발에 착수했다. 지난해에는 500여 개의 엔진 핵심 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새 엔진을 기존 K9 시스템에 통합하는 과정에서 1년여간 베테랑 조종수들을 투입해 주행 테스트를 실시했다. 또한 첨단항공 엔진의 국산화에도 힘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방산, 항공 사업의 핵심 기술 국산화를 발판으로 K방산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갈수록 치열해지는 세계 방산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이집트 현지에서 국산 엔진을 탑재한 K9 자주포의 양산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 2025-01-20

한국 K9 자주포, 3억달러 규모 베트남 수출 임박…동남아 첫 진출

불꽃 내뿜는 K9A1

한국산 K9 자주포가 베트남에 처음으로 수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업계와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과 베트남은 K9 자주포 약 20문 수출을 위한 협상을 마무리 단계에 두고 있으며, 계약 체결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수출 규모는 약 3억 달러(4천3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9 자주포는 현재 튀르키예, 폴란드, 핀란드,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이집트, 인도, 호주, 루마니아 등 여러 국가에서 운용되고 있다. 베트남이 도입할 경우,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1번째 'K9 유저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특히 동남아시아 국가로는 최초의 진출 사례가 된다.

베트남에 국산 무기가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한국은 베트남에 퇴역 초계함을 무상으로 제공한 적은 있으나, 무기 판매는 전례가 없었다. 또한, 공산주의 국가에 대한 첫 K-방산 수출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베트남은 최근 스프래틀리 군도를 둘러싼 중국과의 영토 분쟁에서 구식 무기체계의 한계를 인식하고, 새로운 무기 도입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한국산 무기체계가 대안으로 떠올랐다.

2023년 2월, 판 반 장 베트남 국방부 장관이 방한해 한국군 제7기동군단을 방문하고, K9 자주포 및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무기체계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해 11월에는 베트남 장병이 한국 육군의 외국군 대상 K9 자주포 운용 및 정비 교육에도 참여했다.

현재 양국은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최종 조율 중이며, 곧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방산家ㅣ방산가] K9 자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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