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가 실시된 8일 서울 지하철 충무로역에서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분주히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안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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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계가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 의사를 표했다.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글로벌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산업계 차원의 대응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국가 경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으로서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공감하며 적극 협력하겠다”고 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시차출퇴근제와 유연근무 확대를 통해 교통 수요를 분산하고 점심시간 및 퇴근 이후 사무공간 소등 등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는 한편 생산 및 연구시설에서는 대기전력 차단과 공정 효율화를 통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 기업은 사업장 특성과 공정 운영 여건을 반영한 추가 절감 방안을 발굴하고 설비 개선과 운영 혁신을 통해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반도체협회는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과 국가적 위기 대응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절감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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