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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반도체와 배터리가 '전쟁 공포'를 이겼다

반도체 양날개 삼성전자는 2% 올라 21만 9천원을 기록해 신고가에 다가섰다. SK하이닉스는 5% 가까이 올라 122만 4천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1일 기준으로 시가총액 세계 13위, 하이닉스는 19위를...

반도체와 배터리가 '전쟁 공포'를 이겼다

코스피 6388 신기록..하이닉스 122만원 신고가

배터리 LG엔솔 11%, 삼성전기 13%, 삼성SDI 19%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가 시작한 전쟁은 2차 종전 협상을 앞두고 있지만, 한국 증시는 21일 반도체와 배터리 양 날개로 전쟁의 공포를 넘었다.

코스피는 2.7% 올라 사상 처음 6300포인트를 넘어 6388로 마감했다. 코스닥도 0.3% 상승해 1179로 마감했다.

개인 투자자는 코스피가 급등한 날이라 1조 9천억을 순매도 했고, 외국인이 1조 3천억, 기관이 7천억대 순매수로 신기록을 세웠다. 코스닥에선 반대로 개인이 5천억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합쳐 4700억 순매도를 보였다.

반도체 양날개 삼성전자는 2% 올라 21만 9천원을 기록해 신고가에 다가섰다. SK하이닉스는 5% 가까이 올라 122만 4천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1일 기준으로 시가총액 세계 13위, 하이닉스는 19위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대우건설을 각각 2천억 넘게 순매수했다.

반도체와 더불어 상승을 주도한 배터리는 LG엔솔이 11% 급등해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고, 삼성전기는 13%, 벤츠 납품에 성공한 삼성SDI는 19% 급등했다. SK온을 자회사로 둔 SK이노베이션은 3%대 상승했다.

포스코퓨처엠은 8% 올랐고 코스닥의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5% 올랐다.

인도에서 일관제철소를 짓기로한 포스코는 8% 상승했다.

방시혁 의장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하이브는 2.3% 하락했다.

용인시 처인구 SK하이닉스 반도체 팹 조감도

SK하이닉스는 23일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4월 9일 99만원을 바닥으로 하루 빼고 오르는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1년 전 주가가 17만원에서 21일 122만원으로 7배 넘게 올랐다.

하이닉스는 2024년 23조 4673억, 2025년에는 47조 2063억 영업이익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 19조 1696억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증권가는 23일 발표될 1분기 영업이익이 34~40조으로 전망한다.

미래에셋증권은 21일 시장조사기관 트렌트포스 자료를 인용해 4월 D램 가격전망이 전년 대비 18~23% 상향됐다고 전했다.

4월말에 발표될 D램 계약 가격이 DDR5는 전년대비 27%, DDR4는 21% 오를 거라고 전망하면서, D램 부족현상은 202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아파트 50층 높이에 해당하는 반도체 팹을 짓고 있다. 팹 1기를 건설하는 투자비는 약 31조원이다. 인근에는 50여 개 협력사가 입주해 반도체 클러스터 생태계가 구축된다.

SK하이닉스는 SK스퀘어 등 그룹이 20.5%, 국민연금이 7.5%, 미국 블랙록이 5.1%, 캐피탈리서치가 5.0% 지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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