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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반도체 장비 200조 시장…애니모션텍, 송도서 공략 가속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핵심 부품 국산화를 이끌어온 애니모션텍이 인천 송도에 생산·R&D 복합 거점을 마련했다. 200조 원대로 커진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반도체 장비 200조 시장…애니모션텍, 송도서 공략 가속

美 에어로텍과 FDI 협력 투자

모션제어 핵심부품 국산화 박차

애니모션텍 송도사옥 전경. 사진제공=인천경제청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핵심 부품 국산화를 이끌어온 애니모션텍이 인천 송도에 생산·R&D 복합 거점을 마련했다. 200조 원대로 커진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애니모션텍 신사옥 준공식을 열었다. 신계철 애니모션텍 회장, 신동혁 대표이사, 신재경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윤백진 인천경제청 청장대행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신사옥은 부지 5414㎡(1638평) 규모다. 미국 모션제어 기업 에어로텍의 외국인직접투자(FDI)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첨단 자동화 장비·핵심 부품 생산시설과 R&D센터를 갖춘 복합 거점이다.

애니모션텍은 2007년 설립된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이다. 반도체, FPCB(연성회로기판), 디스플레이 장비에 적용되는 레이저 가공 장비와 모션제어 부품을 생산한다. 고정밀 위치 제어 기술이 핵심 경쟁력이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 규모는 1171억 달러(약 173조 원)로 전년 대비 15% 성장했다. 올해는 1330억 달러(약 196조 원), 내년에는 1450억 달러(약 214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신동혁 대표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첨단 산업용 장비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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