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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반도체 덕' 충북 4.4% 전국 최고 성장률

/연합뉴스 제공 충북은 지난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의 반도체 효과에 힘입어 전국 최고의 성장률을... 반도체·전자부품과 전기장비 생산이 급증하면서 광업·제조업이 7.6% 성장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충북...

`반도체 덕' 충북 4.4% 전국 최고 성장률

지난해 GRDP 성과 … 광업·제조업 7.6% 쾌속 성장

대전·충남 마이너스 기록 … 건설계 -9.3% 곤두박질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충청타임즈] 충북은 지난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의 반도체 효과에 힘입어 전국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3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잠정)'에 따르면 충북의 지난해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은 4.4%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반도체·전자부품과 전기장비 생산이 급증하면서 광업·제조업이 7.6% 성장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충북 다음으로 서울(2.3%)과 경기(2.0%)가 상위권에 위치했다.

충청권에서는 대전(-0.5%), 충남(-1.0%)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고, 세종(0.2%)이 소폭 올랐다.

충북은 지난해 4분기에도 광업·제조업 성장률이 8.5%로 3분기(5.7%)보다 상승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 연간 경제 성장률은 1.0%로 집계됐다. 2021년 4.5%를 기록했던 지역경제 성장률은 2022년 2.7%, 2023년 1.6%로 둔화하다 2024년 2.0%로 소폭 반등했으나, 지난해 1.0%로 내려앉았다.

산업별로 광업·제조업 성장률은 2.0%를 기록했다. 전년(4.2%)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반도체·자동차·선박 등이 수출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선박 등 일부 품목의 생산 증가 폭이 크게 떨어진 영향이 크다는 게 데이터처의 설명이다.

건설업은 9.3% 역성장했다. 1998년 외환위기 시절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전년(1.5%)과 비슷한 1.7% 성장했다.

권역별로 수도권(1.9%), 충청권(0.7%), 동남권(0.2%)의 지역내총생산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이들 지역은 서비스업과 광업·제조업 등의 생산이 고르게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반면 호남권(-0.7%)은 건설업 등이 크게 줄어 역성장했고, 대경권(0.0%)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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