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박하선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손잡고 한국의 ‘김 문화’를 세계에 알린다. 한국인의 일상적인 식재료를 넘어 세시풍속과 식문화 속에 자리 잡은 김의 의미를 다국어 영상으로 풀어냈다.
박하선과 서 교수는 ‘김에 담긴 한국 문화 이야기’를 주제로 약 4분 분량의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는 한국어와 영어로 선보였으며, 유튜브와 각종 SNS를 통해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영상에서는 정월대보름에 오곡밥과 나물을 김에 싸 먹으며 한 해의 건강과 복을 기원했던 ‘복쌈’ 문화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와 함께 김밥 김자반 김부각 등 다양한 형태로 한국인의 식탁을 채워온 김을 소개하며, 오랫동안 일상 속에서 사랑받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소울 푸드’라는 점도 강조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서 교수는 “전 세계에 한식이 널리 알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의 문화를 세계인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들이 김을 많이 구매하고 있다”며 “앞으로 김에 관한 ‘글로벌 편’ 등을 추가 제작해 시리즈 형태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어 내레이션은 박하선이 맡았다. 박하선은 “한식을 좋아하는 제가 목소리로 김의 문화를 전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 많은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상은 유튜브와 SNS뿐 아니라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공유되고 있다. 박하선과 서 교수는 향후 후속 콘텐츠를 통해 김에 얽힌 한국 문화와 세계적 확산 과정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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