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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정희 멋진 남자” 공유, 과거 발언 해명했는데…‘암살자들’ 논란에 다시 ‘들썩’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배우 공유의 20년 전 박정희 전 대통령 관련 발언까지 다시 온라인에서 소환되고 있다.

[스포츠서울 | 박찬형 기자]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배우 공유의 20년 전 박정희 전 대통령 관련 발언까지 다시 온라인에서 소환되고 있다.

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공유가 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을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는 남자’ 중 한 명으로 꼽았던 인터뷰 내용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공유는 지난 2005년 한 패션매거진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는 남자’를 묻는 질문에 “나의 아버지, 마이클 조던, 박정희”라고 답했다. 해당 발언은 이후 정치적 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반복적으로 회자돼왔다.

특히 최근 영화 ‘암살자(들)’이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둘러싼 역사적 설정으로 논란에 휩싸이면서 공유의 과거 발언도 다시 언급되는 모습니다.

‘암살자(들)’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영화 속 일부 설정을 두고 국민의힘 등에서는 “역사 왜곡”이라는 비판이 나왔고, 제작진은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 사실을 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작품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논란은 출연 배우와 영화평론가 등에게도 번졌다. 일부 배우들의 SNS에는 영화 출연 및 추천사를 문제 삼는 댓글이 달렸고,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리뷰 영상에도 이례적으로 많은 댓글이 몰리는 등 온라인 공방이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공유의 과거 발언까지 다시 소환되면서 온라인에서는 연예인의 정치적 발언과 작품을 둘러싼 표현의 자유를 놓고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다.

공유는 해당 발언에 대해 이미 지난 2024년 직접 해명한 바 있다.

당시 공유는 “20대 초중반, 지금보다 생각이 짧고 신중하지 못했을 때” 나온 발언이라고 설명하면서 “정치적으로 이용당한다는 생각도 들었고, 확대해석되고 덧대어져 줄 세우기 하는 느낌을 받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또 “어떤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할 수 있는 오해의 소지가 있었고 신중을 기했어야 하는 워딩이었다”고 밝히면서도 “잘못된 역사의식이나 도덕적·윤리적 의식으로 살아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20년 전 이미 한 차례 논란이 됐고 본인의 해명까지 나온 발언이지만, ‘암살자(들)’을 둘러싼 정치·사회적 논쟁이 커지면서 다시 온라인의 관심을 받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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