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훼손 혐의…충남경찰청·충남선관위 신고 마쳐
박수현 “유권자 판단 흐리지 말아야…선처 없어”
▲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후보자를 비방한 3명이 경찰에 고발됐다. 사진은 충남경찰청 전경. / 이잎새
[중부매일 이잎새 기자] 차기 충남지사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예비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퍼트리는 등 의도적인 비방을 지속해온 인물들이 경찰에 고발됐다.
박수현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2일 경선 과정에서 반복적인 허위사실 유포를 통해 후보자를 비방한 A씨 등 3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등의 혐의로 충남경찰청과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하는 등 법적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캠프 관계자는 “출마 선언 이후 단 하루도 빠짐 없이 허위사실 유포와 네거티브가 집요하게 이어져 왔다”며 “그 정도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러 공정한 경선 질서를 바로잡고자 고발·신고를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캠프에 따르면 A씨는 B씨와 함께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SNS나 카카오톡 단체채팅방 등을 통해 박 예비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퍼트린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유포한 내용은 지난 2018년 검찰 수사를 통해 이미 사실이 아니라고 증명된 바 있다.
전직 충남도의원인 C씨는 지난 주 공개 석상에서 허위사실을 언급하며 박 예비후보를 비방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예비후보는 “선거철마다 어김없이 자행되는 이런 식의 네거티브에 지긋지긋하다”며 “허위사실로 상대 후보를 끌어내리는 행태는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고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를 오염시키는 용납할 수 없는 악행이다. 이런 행태가 반복되는 한 우리 정치는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4무 클린경선은 제 원칙이지 불법 앞에서 눈 감겠다는 뜻이 아니다”라며 “오늘 이후 허위사실 유포가 한 건이라도 더 확인되면 실행자, 기획자, 배후까지 남김없이 고발할 것이다. 선처도, 타협도, 봐주는 것도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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