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현승 기자] 코미디언 박세미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예비신랑 김준연의 이색적인 과거 이력이 주목받고 있다.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했던 그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도 출연했으며, 현재는 플로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13일 방송가에 따르면 박세미의 예비신랑은 한 살 연하의 플로리스트 김준연이다. 현재 플라워 카페를 운영하는 그는 과거 가수 데뷔를 꿈꿨던 이력부터 결혼을 전제로 한 연애 예능 출연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김준연은 2012년 JTBC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메이드 인 유’에 출연해 톱20에 올랐다. 당시 가수 데뷔를 목표로 오디션에 도전했지만, 이후에는 꽃을 다루는 일로 진로를 바꿨다.
그가 플로리스트의 길을 걷게 된 데에는 아버지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플로리스트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꽃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해외 플라워 스쿨에서 전문 과정을 이수한 뒤 플라워 디렉터로 활동했다. 현재는 플라워 카페를 운영하며 관련 분야에서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BTS)과의 인연도 있다. 김준연은 2020년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자체 예능 ‘달려라 방탄’ 플로리스트 편에 멘토로 출연했다. 당시 멤버들은 꽃꽂이를 배우기 위해 그의 카페를 찾았고, 김준연은 전문 플로리스트로서 멤버들에게 꽃을 다루는 방법을 알려줬다.
이후 김준연은 2022년 JTBC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결혼에 진심’에도 출연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결혼을 목표로 만난 남녀의 관계를 다루는 형식으로, 김준연은 당시 플라워 디렉터로 자신을 소개하며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방송에서 “결혼은 현실이다. 다 돈이다”라고 말하며 결혼을 준비하는 데 경제적인 조건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또 자신의 연 수입에 대해 “억 단위는 벌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김준연은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최종 커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난 현재, 김준연은 박세미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박세미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와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여러분, 저 이번 주에 결혼합니다!”라며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이어 예비신랑을 두고 “평생 함께 놀고, 웃고, 맛있는 것도 먹을 제일 친한 짝꿍이 생겼습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개인 트레이너의 소개로 만나 약 2년간 교제한 끝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세미는 예비신랑과의 만남부터 결혼을 결심하기까지의 과정도 공개했다.
김준연 역시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SNS를 통해 박세미의 반려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반려견들에게 “진짜 아빠가 생겼다”고 이야기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앞으로 함께할 시간을 향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박세미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콘텐츠에서 신도시 엄마 캐릭터인 ‘서준맘’을 선보이며 인기를 얻었다. 방송과 유튜브를 오가며 활동해 온 그는 이번 주 결혼식을 올리고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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