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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민식 "당이 단일화하라 해도 안 해"…한동훈·하정우 싸잡아 맹폭

박 전 장관은 이와함께 더불어민주당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하정우 청와대 AI 미래기획 수석비서관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박 전 장관은 22일 SNS를 통해 "북갑에 출마할 건지 말 건지조차 결정 못 해 갈팡질팡하는...

박민식 "당이 단일화하라 해도 안 해"…한동훈·하정우 싸잡아 맹폭

박민식 국민의힘 강서을 후보가 2024년 3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연합뉴스)

[더퍼블릭=최얼 기자]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노리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우리 당 지도부에서 (후보) 단일화하라고 하더라도 저는 노(NO)입니다"라며,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 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와 단일화하지 않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박 전 장관은 22일 유튜브 고성국 TV에 출현해 "많은 분이 단일화 관련 얘기를 하는데 침입자하고 손을 잡고 단일화하는 게 전제가 안 되는 것"이라며 "기본 정체성에서 합의할 수 없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것은 끝까지 (단일화 없이)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한 전 대표의 북갑 보선 출마를 자신의 생존을 위한 '정치 기생'으로 비판한 데 이어, 한 전 대표를 '침입자'에 빗대면서 공세 수위를 높였다.

그는 지난 21일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도 "단일화 프레임은 대꾸할 가치조차 없는 허상이다. 단일화할 이유도, 단일화할 일도 없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며 한 전 대표와의 단일화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박 전 장관이 국민의힘 친한동훈계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북갑 보선 무공천론'이나 '한 전 대표와의 단일화'에 거듭 거부 의사를 밝히는 것은 무공천과 단일화 주장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강성지지층 결집을 시도한 행보롤 볼 수 있다.

박 전 장관은 이와함께 더불어민주당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하정우 청와대 AI 미래기획 수석비서관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박 전 장관은 22일 SNS를 통해 "북갑에 출마할 건지 말 건지조차 결정 못 해 갈팡질팡하는 '애매함의 극치'가 북구 주민 선택을 받겠다며 고개를 내밀고 있다"며 '결정장애 애매남'에게 북구의 꽃길은 없다"며, 하 수석을 겨냥했다.

아울러 하 수석이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보선 출마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는 "현직 대통령 참모가 국빈 순방지에서 본인의 출마 기사를 관리하고 언론 간 보기를 하는 일은 개인 일탈이 아니라 명백한 '국정 참사'"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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