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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바이오·의약품, 폭발적 3월 산업수출 증가에 '소소한 기여'

이들 수출은 반도체(328억3000만달러, 151.4%↑)와 컴퓨터(34억2000만달러, 189.2%) 등 15대 주력수출 품목 중...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3월 수출은 중동 전쟁과 보호무역 확산 등 엄중한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반도체를...

바이오·의약품, 폭발적 3월 산업수출 증가에 '소소한 기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달 바이오헬스와 의약품분야 수출이 증가세로 마무리되면서 1분기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산업통상부가 지난 1일 발표한 ‘2026년 3월 수출입동향(관세청 3월 31일 통관기준 잠정치)’에서는 이같은 통계가 확인됐다.

국내 산업계 3월 총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3% 증가한 861억 3000만달러, 수입은 13.2% 증가한 604억달러였으며,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257억 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들 수출은 반도체(328억3000만달러, 151.4%↑)와 컴퓨터(34억2000만달러, 189.2%) 등 15대 주력수출 품목 중 10개 품목 수출 증가에 힘입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3월 수출은 중동 전쟁과 보호무역 확산 등 엄중한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하는 주력 품목과 소비재 등 유망 품목의 고른 증가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8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평가했다.

바이오헬스(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등)와 의약품(바이오의약품, 합성의약품, 원료의약품) 분야도 수출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총수출액 흑자에 기여했지만, 폭발적인 산업계 총수출 증가세(48.3%↑)에는 못 미치는 한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3월 바이오헬스 수출액은 14억 9700만달러로 전년 동기(14억900만달러)보다 8800만달러 늘었으며, 증가율은 6.3%였다.

산업부는 “바이오시밀러, 위탁생산(CMO, CDMO) 등을 중심으로 의약품 수출 성장세가 지속되며 전년 동기 대비 증가, 5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헬스 수출 중 바이오의약품은 9억 2000만달러로 전년(9억달러)보다 2.3% 증가했으며, 의료기기는 5억 8000만달러로 전년(5억1000만달러)보다 13.4% 올랐다.

주요 국가별로 살펴보면, 유럽(EU)이 3억 5000만 달러로 5.6% 감소한 반면, 미국은 1억 8000만달러로 4.8% 증가했으며, 아세안은 1억달러로 22.1% 증가했다(3월 1~25일 수출증감).

출처=산업통상부(의학신문 재구)

3월 의약품 수출액은 9억 5400만달러로 전년 동기(9억3500만달러)보다 1900만달러 증가(2.0%↑)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12월부터 4개월 연속 4개월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김정관 장관은 “중동 전쟁이 한 달 이상 지속되면서 유가 상승이 이어지고, 공급망 불안이 심화되는 등 수출 여건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정부는 범정부 대응체계를 가동해 에너지·원부자재·물류 등 공급망 전반을 상시 점검해 안정화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수출 기업의 마케팅·물류·자그 등 현장 애로를 해소하고 품목·시장 다변화를 적극 지원해 수출 상승 흐름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가 비상경제대응 민생복지반장으로 주최하는 제1차 관계부처 점검회의에도 참여해 의약품·의료기기 수급불안 해소에 대해 함께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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