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암호화폐 거래소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바이낸스 월렛과 비트겟이 스페이스X, 오픈AI 등 미국 비상장 기업의 프리 IPO 거래 상품을 내놨다.
11일(현지시간)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기관투자자와 고액자산가 중심이던 비상장 투자 접근이 개인 투자자층으로 넓어지는 흐름이다.
비트겟은 10일 'IPO 프라임'을 발표하고, 사모시장 토큰화 접근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퍼블릭과 손잡고 스페이스X 관련 'preSPAX' 토큰을 선보였다. 바이낸스 월렛도 11일 '마켓' 섹션에 온체인 기반 프리 IPO 자산 5종을 추가했다. 여기에 스페이스X와 오픈AI 등 기술 기업이 포함됐다.
'IPO 프라임'은 구독형 서비스다. 자격을 갖춘 이용자는 특정 기업의 토큰화된 주식 거래에 접근할 수 있다. 배정 한도는 이용자 등급에 따라 정해지며, VIP 등급이 높을수록 참여 물량이 커진다. 구독 기간이 끝난 뒤에는 토큰이 비트겟 장외시장에서 계속 가격이 형성되고 거래·유통될 수 있다.
다만 이 상품은 실제 주식과는 구조가 다르다. 'preSPAX'는 스페이스X 주식 자체가 아니라, 스페이스X의 IPO 이후 주가 성과에 연동되는 디지털 자산이다. 상장 전에 살 수 있지만, 보유자에게 의결권과 배당, 기업 자산에 대한 법적 청구권은 없다. 스페이스X도 이 상품을 승인하지 않았다.
이번 상품 출시는 스페이스X의 상장 추진과 맞물려 나왔다. 스페이스X는 4월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6월 상장을 목표로 비공개 등록 신청을 냈다. 목표 기업가치는 1조7500억달러를 넘고, 조달 규모는 최대 7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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