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나노국가산단 전경. 밀양시청 제공
기회발전특구 지정 연계
나노·수소 앵커기업 유치
전주기 지원 생태계 구축
밀양=박영수 기자
경남 밀양시가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준공인가와 산업시설용지 분양률 50% 돌파를 계기로 나노·수소 등 첨단 미래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017억 원을 들여 부북면 일원 165만4000㎡ 규모로 조성했다. 지난해 3월 공사를 마치고 지난 6월 24일 준공인가를 받았다. 산업시설용지 분양률은 5월 말 기준 50.8%다. 지난해 7월 44.0%에서 10개월 만에 50%를 넘었다.
현재 삼양식품㈜·㈜에스엔비아·㈜HA코리아가 공장을 가동 중이고, 한국전력공사 에너지저장장치(ESS)도 운영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1·2공장에 4203억 원을 투자해 8월 말 기준 730명을 고용했다. 연말까지 800명으로 늘린다. 지난해 7월 산단 일원 72만7743㎡가 ‘미래 첨단소재·부품지구’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뒤에는 ㈜한국카본·㈜에코리버스·㈜우진이 6만5425㎡ 분양계약을 맺고 인허가를 밟고 있다.
수소상용차용 액화수소 전주기 지원센터 조감도. 밀양시청 제공
시는 특구 세제 감면과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를 앞세워 △반도체 소재·부품 △첨단소재 △수소·미래모빌리티 △방위산업 △드론 기업 유치에 집중한다. 지난 4월 문을 연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는 KOLAS·GLP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정을 추진한다.
수소산업은 연말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수소상용차용 액화수소 활용 전주기 지원기반’을 구축한다. 2027년 6월에는 1.0MW 수전해 설비를 갖춘 ‘밀양댐 소수력 연계 그린수소 인프라’를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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